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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SM6 VS 쏘나타 VS 말리부 신차등록 현황
경기ll베스트 2017-07-27 15:53 조회 2129
2017년 상반기 개인 소비자가 등록한 신차는 총 54만 4,412대다. SM6와 신형 말리부의 등장으로 지난해부터 지각변동이 일어난 국산 중형 세단 시장의 라이벌 3개 차종에 대한 개인 소비자 신차등록 현황을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통계자료를 통해 살펴봤다.
상반기 신차로 등록된 르노삼성 SM6, 현대 쏘나타, 쉐보레 말리부 중 택시와 렌터카, 법인 및 사업자 등을 제외한 순수 개인 소비자의 신차등록대수는 SM6가 2만 2,2207대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2만 187대의 쏘나타, 이어서 말리부가 1만 9,953대로 확인됐다. 각 차종 간의 격차는 그리 크지 않다.
개인 소비자들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르노삼성 SM6는 대규모 리콜 사태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쏘나타에 2천대 가량 앞선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SM6의 남녀 비율은 남성 1만 5,881대, 여성 6,326대로 각각 71.5%, 28.5%이며 연령별로는 남성은 30대, 여성은 40대가 SM6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전통의 강자 현대 쏘나타는 경쟁 차종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디자인을 크게 개선한 부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그러나 상반기 신차로 등록된 4만 4,476대의 쏘나타 중 택시와 렌터카 등을 제외한 순수 개인 소비자 등록대수는 2만 187대로 전체 쏘나타의 45.4%에 불과해 절반을 넘지 못했다.
쏘나타를 선택한 개인 소비자의 성별/연령별 현황에서는 50대 남성이 3,863대로 가장 많은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했다. 여성 역시 50대가 1,661대로 가장 많아 남녀 모두 다소 높은 연령대인 50대가 쏘나타를 선호한다는 것이 확인됐다.
말리부는 쏘나타와 다르게 20~30대 젊은층의 신차등록대수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두드러진다. 남녀 모두 30대의 신차등록 비중이 가장 높고, 특히 상반기 현대 그랜저 IG의 돌풍에도 불구하고 30대 남성은 말리부를 가장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2017년 상반기 국산 중형 세단 시장에서 순수 개인 소비자들의 선택은 SM6, 쏘나타, 말리부 순서였다. 연령별 선호도의 경우 말리부는 30대, SM6는 40대, 쏘나타는 50대에게 가장 인기 있는 차종으로 확인됐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지, 쏘나타가 젊어진 디자인으로 30대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자료출처 -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댓글22
대경l강냉이 공장 작성일
제 부인은 말리부 이쁘다고 선택했네요 ㅎㅎㅎ 본인 차로요 ㅎ
서경l디디세븐 작성일
저도 30대 입니다~ ㅎㅎ
서경l블랙젯 작성일
예상했던 그대로군요. 여자 SM6. 남자 말리부. 나이드신분들 소나타. 제 동네만 해도 여자분들이 sm6 100프로 타고 계시더라구요.
대충l남쟁 작성일
요즘 길가다보면 확실히 SM6 / 올뉴말리부 엄청 많이보이네요 ㅋㅋㅋㅋ
서경l귀거리 작성일
SM6는 다 양보할수 있는데..실내가 너무 좁아요..실내인테리어는 좋지만서도.
서경l노가다 작성일
20대인데 많이없네요^^
부경l포벨린 작성일
시승했었을때 개인적으로 슴6 디자인제하고는 다른부분은 전반적으로 좀 별로였어요ㅜ
관리l미스퐈이터 작성일
닉네임변경공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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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l암까라메시 작성일
슴6 정말 디자인 아니면 엄청 볼품없는 차라던데,,타본사람들은 안다는,, 디자인이 정말 크구나 ㅋ
인부l개탕 작성일
지역별로는 없나요?????
인천살지만 부모님 뵈러 청주가면 말리부가 안보이는......
친구들도 죄다 현기....이유중 첫번째가 섭스받을때가 많이없다고 그러네여
반면 지금사는 인천은 같은동에만 5대.... 동마다 2~3대는 있는듯요
서경l샘플펀치 작성일
SM6 말이 많아도 일등은 일등이네요 ㅎ
하긴 많이 팔려야 말도 많긴하겠지요
저도 말리부를 선택한 30대!! ㅎㅎ
서경l랏떼 작성일
고르게 분포되고 여성층도 높은 sm6 그래프 상당히 좋네요.
상승세 꽤 오래 가겠네요.
반대로 말리부는 제일 위험한 그래프네요.
서경l얀스의 댓글 작성일
흠... 위험한 그래프라고 보시는 견해에 대한 해석이 궁금합니다.
지나가다 그냥 궁금해서요 ㅋ
서경l랏떼의 댓글 작성일
우선 여성의 선호도가 낮다는 건 여성을 상대로한 디자인 어필이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40대 이상에서 낮은 이유는 브랜드 인지도 문제고요.
대우에서 GM으로 바뀐지가 한참 되었지만 대우차 B급 브랜드라고 인식하는게 아직도 크다는 뜻입니다.
종합하면 디자인 어필도 약하고, 브랜드 파워도 약하다는 뜻이 됩니다.
게다가 이 상품군은 패밀리 세단입니다.
패밀리 세단이라는 성격상 구매시 타인의 의견이 영향을 많이 미치는 포지션입니다.
보통 와이프의 의견, 부모님의 의견을 무시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말리부가 가진 장점 주행성과 튼튼함 정도를 중요하게 생각한 소비층이 견인해줬지만 매력이 너무 한정적이라
그 명확한 매력이 좀 떨어지거나 다른차가 비슷하게 따라오면 돌아서기도 가장 쉬운 상황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sm6는 전 구매층에게 다양한 이유로 어필이 된다는 뜻의 그래프라 좋다고 표현하거고요.
인부I성미카엘의 댓글 작성일
아주 예리한 분석이십니다^^
그런데 전 좀 다른 시각에서 판단을 해 봤습니다.
SM6가 제일 양호한 그래프이고, 말리부가 제일 불안한 그래프이지만 중장기 관점에서는
말리부가 가장 유리한 포지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보 접근력이 가장 뛰어난 20대~40대는 말리부가 15,185대, 소나타가 10,187, SM6가 13203대로 말리부가 가장 좋습니다.
보수성향이 강한 50대~60대는 SM6가 9004대, 소나타가 10000대, 말리부가 4768대로 소나타가
가장 좋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50대~60대는 브랜드 인지도만 보고, 차량의 객관적 성능 비교는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비성향면에서는 차량 교체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20대~30대는 브랜드보다는 차량의 객관적 성능과 디자인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고,
차량 교체기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말리부가 서비스질 개선과 고객의견을 강력히 수용하고 차량 결함 개선에 중점을 둔다면 굉장히 유리한 시장점유율을 선점할 수 있습니다.
서경l얀스의 댓글 작성일
답글 늦어서, 죄송합니다.
좋은 의견 잘 봤습니다 ^^
부경I물금짐승의 댓글 작성일
같은생각입니다 ㅎㅎ
경기l그릿 작성일
저도 30대에 첫차 알아보느라 말리부에 푹빠져있긴 하다만 저건 그만큼 덜 데어본 사람들의 선호로 분석할 수도...
서경l롱등홍긍 작성일
의외로박빙이네요
말리부는 젊은층이 많이타군용
대경l주발E 작성일
전 20대 중 한명 ㅎ아..17년이네;
광전I류빈 작성일
저도 그 30대 중 한명 예아
서경ledge 작성일
30대중 한명이네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