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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도입 8자리 車번호판 확정… 태극문양-페인트식 선택 가능

CRUZE 부매니저 2018-12-22 11:19 조회 380

내년 9월부터 앞자리 숫자가 하나 늘어난 8자리 자동차 번호판이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새로 도입될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을 확정, 공개했다. 글자 수는 기존 ‘12가3456’ 7자리에서 ‘123가4567’ 8자리로 늘어난다.  

밤에도 번호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번호판 재질은 반사필름으로 바뀐다. 번호판 왼쪽에 태극 문양과 위·변조 방지용 홀로그램(국가상징 엠블럼), 대한민국의 영문 표기 약칭인 ‘KOR’를 새긴다. 운전자가 원하면 현행 번호판처럼 태극 문양 등 디자인 없이 숫자만 쓰인 페인트식 번호판을 선택할 수 있다.  

주애진 기자 ja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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