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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빗길 사고, 맑은 날씨 보다 3배 높아

트랙스T부매니저 2018-07-10 17:43 조회 467

전국이 장마철에 접어든 가운데, 장마철 고속도로 빗길 교통사고 치사율이 맑은 날 보다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장마철(6∼7월) 고속도로 교통사고 치사율 가운데 빗길은 15.7%인데 비해 맑은 날씨엔 5.6%으로 3배 가량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교통안전공단이 지난해 실시한 제동거리 시험결과, 빗길에서는 수막현상 등으로 제동거리가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실제, 승용차의 경우 마른 노면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제동거리가 9.9미터였지만, 젖은 노면에서는 18.1m로 늘었습니다.

이어, 버스 제동거리는 마른 노면인 경우 17.3m에서 젖은 노면일 때 28.9m로 늘어났습니다.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도 빗길 제동거리를 늘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새 타이어는 시속 60㎞로 달리다가 정지할 때 제동거리가 17.4m였지만, 타이어 트레드 깊이가 1.6㎜에 불과한 오래된 타이어의 경우 같은 조건에서 제동거리가 23.0m로 32.2% 증가했습니다.

시속 100㎞로 달릴 때 제동거리는 새 타이어가 47.2m, 오래된 타이어가 71.9m로 52.3% 늘어났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장마철 운행 전 타이어·제동장치 등 차량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빗길에서는 평소보다 20% 감속, 50% 이상 차간거리 확보 원칙을 준수해 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댓글3

충청T이코 작성일

굿 정보 ㄱㅅ합니다 ^^

서경T로온 작성일

언제나 안전운전 !

서경T네모리노 작성일

조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