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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벨로스터' 가격확정, 수동 풀옵션에 '주목'

서경I용인풉 2018-02-13 11:53 조회 861

현대자동차는 신형 벨로스터의 가격을 확정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형 벨로스터는 총 2개 모델, 4개 트림으로 가격은 1.4 터보 모던 2135만원, 모던 코어 2339만원, 1.6 터보 스포츠 2200만원, 스포츠 코어 2430만원이다.

신형 벨로스터는 전 모델에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하고 1000~2000rpm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하는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장착해 저중속에서의 순간 가속력 등 실용영역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시간 운전상황에 따라 적합한 드라이빙 모드(스포츠, 노말, 에코)를 자동으로 바꿔주는 스마트 쉬프트를 현대차 준중형 최초로 기본 적용해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적의 주행 모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운사이징 터보 엔진과 7단 DCT를 기본 장착한 1.4 터보는 13.1km/ℓ의 연비와 가솔린 2.4 엔진 수준의 최대 토크(24.7Kgm)를 달성해 일상 속 드라이빙에서 최상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주행 성능 밸런스를 갖췄다.

1.6 터보는 수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하고 현대차 최초로 오버부스트(28.0kgm)를 적용해 2000~4000rpm 구간에서 최대 토크(27.0kgm)를 넘어서는 파워풀한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모든 1.6 터보 모델에는 순간토크, 가속도, 터보 부스트압 등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디지털 퍼포먼스 게이지를 기본화하고, RPM 게이지를 형상화한 1.6 터보 전용 컴바이너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적용했다.

또한 추월 등의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높이는 DS(Drive Sporty) 모드와 패들쉬프트를 적용한 1.6 터보 전용 7단 DCT를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강조했다.

특히 현대차는 수동변속기 모델에는 제한적인 옵션만 추가할 수 있었던 기존 국산차들과 달리 국내 최초로 모든 옵션을 적용할 수 있도록 옵션을 구성해 수동 매니아들의 선택 폭을 크게 넓혔다.

신형 벨로스터의 디자인은 1세대의 특징이었던 센터 머플러와 1+2 도어 비대칭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의 외관과 운전자 중심의 실내 등 파워풀한 주행성능에 걸맞게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또한 현대차는 투톤 루프를 추가비용 없이 선택사양으로 제공하고, 라디에이터 그릴 및 프론트 범퍼, 휠, 리어 머플러 및 범퍼, 슈퍼비전 클러스터 등에 모델별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실내는 운전자를 더욱 깊숙이 품어주는 낮은 힙 포지션의 버킷시트, 운전석과 조수석 공간을 분리시키는 인테리어 트림 컬러,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센터페시아, 돌출형 내비게이션 등 운전자가 운전에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형 벨로스터에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재생 중인 음악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는 사운드하운드가 국내 최초로 탑재됐으며,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 서버를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신형 벨로스터 전 모델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를 현대차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또한 후측방 충돌 경고(BCW), 후방 교차충돌 경고(RCCW),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 패키지를 운영한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이벤트를 비롯한 전시행사를 준비했다.

2월 한 달간 신형 벨로스터를 계약한 고객들에게는 카카오 통합 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와 카카오미니 전용 피규어, 멜론 6개월 스트리밍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전국 지점 및 대리점에서 신형 벨로스터 구매 상담을 받은 고객 10만명에게는 핀테크 전문기업 코나아이와 협업해 제작한 충전형 IC카드 벨로스터 카드를 증정한다.

벨로스터의 외장과 투톤 루프의 컬러 조합으로 디자인된 벨로스터 카드는 스타벅스 30% 할인 등 10여종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현대차는 3월부터 5월까지 벨로스터 카드를 소지하거나 현대차 홈페이지에서 입장코드를 신청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몰인 벨로스터몰을 오픈하고 매월 12일을 벨로스터 데이로 정해 벨로스터 렌탈 시승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코엑스를 시작으로 3월 중순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고객들이 직접 실차를 보고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전시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11

부경l무민이 작성일

이쁘게잘나왓네요

서경I용인풉의 댓글 작성일

디자인은 호불호가 될거라고 예상합니다.

인부l까까미 작성일

풀옵하면 가격이 거의 3천 가까이 되겠어요..

서경I용인풉의 댓글 작성일

요즘 준중형 차들도 풀옵하면 거의 3천 되는거 같더라고요

인부l오바마 작성일

싼타페도 그렇고 상품성은 계속 좋아지는군요 가격은 오르되...

서경I용인풉의 댓글 작성일

물가가 오르니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부경I호이짜 작성일

와 수동탐난다.,

서경l말리부해변 작성일

지금까지 출시된 최근 현대차량 디자인요소를 다 짬뽕시켜 논 느낌이네요 ;;; 
앞 DRL에서는 그랜저의 그것도 보이고.. 뒷 데루등은 소나타의 그것이 보이고... 
갈수록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골머리겠어요... 
 
뭐 기능이나 성능은 진화했겠지만 밸로스터는 디자인때매 뭐낙 호불호가 심한 모델이라 
대박이나 흥행을 기대하고 만든 모델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도 꾸준한 시도는 박수쳐줘야할듯

대충l세종l프리드먼 작성일

와... 수동 풀옵...!!! 탐나네요 ㅎㅎㅎ

대경lblueberryluv 작성일

준중형이지만 1.6T는 말리부 1.5T대비 가격차이가 제법 난다만(동급 트림 및 옵션 기준)성능이 훨 좋은것 같네요ㅠ. 
아반떼스포츠나 이런거 볼때마다 싸고 성능좋은 저런차 살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잘못생각하는건가요?ㅜ

서경I수남이 작성일

10년 전으로 돌아간다면... 수동 다시 한번 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