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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나선 한국GM이 넘어야 할 산 '노조 리스크'

광전I홀리 2019-06-01 06:57 조회 563


이르면 9월 트래버스·콜로라도 출시
올해 임협 시작도 못해
신차 내놓기 전부터 분위기 삐걱

한국GM이 올 하반기 국내에 출시할 계획인 쉐보레 ‘트래버스’ / 사진=한국GM

한국GM이 올해 손익분기점을 넘기기 위해 미국에서 차량을 수입해 국내에 선보이는 방식을 택했다. 확실한 ‘체질 개선’을 선언한 것이다. 한국GM은 오는 9월부터 신차를 내놓는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트래버스와 픽업트럭 콜로라도가 그 주인공이다. 

다만 노동조합이 이 같은 체질 개선에 발목을 잡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5.6% 인상과 성과급, 정년 연장 등을 요구하기로 해 험로를 예고하고 있어서다. 노사 갈등이 깊어지면 신차 판매에 잡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이날 2019년도 임금협상 교섭 첫 상견례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장소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국 미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4월이면 노사가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올해는 한 달 넘게 늦어지고 있다.

댓글6

광전l임자929 작성일

공장폐쇄분위기에도 더 받으려 하다니 참 모르겠군요

광전l웅쓰 작성일

기본급 5.6인상이면 엄청높네요 ㅎㅎ

대경l보노보노 작성일

이참에 국내 생산 정리 하고 수입브랜드로 가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서경l알콜리즘 작성일

참 적자인데도 저런요구를 하다니 이해가 좀 안가는군요

서경l초코에너지 작성일

세금으로 붙잡은건 생각지도 않고 자기 뱃속만 챙기네요

서경l도날드 작성일

적폐의 원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