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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더 치열해진다

관리S퐈이터 2018-02-05 12:43 조회 36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참가 팀 감독회의를 통해 새 시즌 규정을 변경하면서 여러 참가 팀들의 경쟁을 유도해 관중들의 흥미를 끌어올리는 데 우선순위를 뒀다. 사진은 슈퍼 6000 클래스 출전 차량들이 결승 레이스를 펼치는 장면. 사진제공|CJ슈퍼레이스

2018시즌 규정 발표…팀 간 경쟁 유도
상하위권팀 격차 줄여 관중 흥미 유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2018 시즌을 맞아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올 시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최상위 레벨인 슈퍼 6000 클래스를 필두로 GT클래스(GT1, GT2)와 신설된 BMW M 클래스,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스 레이스가 함께 치러진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각 팀 감독들과의 회의를 통해 팀간 경쟁을 유도, 관중들의 흥미를 높이는데 규정 변경의 초점을 맞췄다. 슈퍼 6000 클래스의 예선을 3회(Q1∼Q3)로 늘리고 녹아웃 방식을 재도입했다. 이는 지난 2016년 당시 활용했던 방식으로 3차례의 예선 성적이 합산돼 챔피언십 포인트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예선 매 경기가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선과 결승을 치르는 동안 활용 가능한 타이어 수량도 4본으로 제한해 드라이버의 성향과 타이어 성능을 고려한 전략적인 운영도 중요해졌다.

상위권과 중위권의 격차를 좁혀줄 공식 연습 제도도 도입한다. 지난 시즌 종합순위 12위 이내, 각 라운드 종료 후 종합순위 12위 이내에 든 선수와 차량은 경기별 연습주행과 시즌 3회로 정해진 공식연습 일정 외에 별도로 연습주행을 할 수 없다.

핸디캡 웨이트 규정도 달라졌다. 1위 드라이버는 지난해(+70kg)보다 무거운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해야 한다. 반면 4위 이하 중상위권 드라이버에 적용됐던 중량 차감 폭은 지난 시즌에 비해 줄어들었다.

GT1 클래스와 GT2 클래스도 치열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규정 개정에 초점을 맞췄다. 전륜 구동과 후륜 구동의 다툼이었던 GT1 클래스는 핸디캡 웨이트 최대중량을 지난해 대비 50% 증가한 120kg으로 높이고 공기 흡입량을 조절하며 경쟁의 균형을 맞췄다. 엔진의 연료분사 방식에 따라 경기의 결과가 크게 영향 받았던 GT2 클래스도 공기 흡입량 조절로 차이를 좁혔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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