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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 1년 조금 넘게 운행한 개인적인 견해

루하지 서울서초 2019-05-09 15:39 조회 1315

알페온 구입하시려 생각하시는 분들이 몇몇분 계셔서 약간의 오지랍. ㅎㅎㅎ


제작년 말에 알페온 el300 슈프림 97000Km, 2011년식 입양하여 지금껏 몰아본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를 올려봅니다. (현대, 기아차와 비교해서 쓰겠습니다.)

단점.
1. 확실히 민감합니다. (장점일 수도 있을 듯...)
  작년 1년동안 카센터에 간 횟수가 어림잡아 10회정도 됨. (엔진오일등 일상점검, 실화방지차원에서 미리 손보기 위해, 타이어교환과 휠얼라이어 먼트, 가끔 들어오는 엔진이상 점등으로 확인차) / 실제로 망가져서 고친건 에어컨 벨브교체, 라지에이터 펜교체 했었습니다.
2. 연비는 처음부터 생각없었으나 진짜로 생각안하게 됨.
  현제 119000Km 주행 (처음에도 7.3km/L 였는데 지금은 7.5Km/L) / 시내주행 80%, 고속주행 20% 비율입니다. / 운전습관은 저절로 좋게 됨. ㅎㅎㅎ
3. 고장 수리비, 정비비는 확실히 비쌈. 체감적으로 2배는 아니고 1.7배정도 됨.

장점.
1. 조용합니다.
2. 고속주행시 계기판을 보지 않으면 속도 체감이 잘 안됨.
3. 안전하다고 몸이 느낌. 동승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부분임.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기타.
1. 변속기어의 팅김현상은 ...  제가 둔감해서 그런지 저는 크게 못느끼고 있습니다.
2. 알페온이 가지고 있는 고질적 문제인 실화발생에 대해서 처음부터 알고 구입한 것이라 신경을 많이써서 관리하면서 운행하긴 했지만 특별하게 고장이 나거나 문제점을 없었습니다.  운이 좋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미리 관리를 해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이 부분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저의 개인적 견해고 지금것 제가 운행하면서 느낀점이니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른 견해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만 앞으로도 제 알페온이작년과 같다면 저는 알페온을 계속 유지하겠지요.  조용하고 안정적인 주행.

선택에 약간의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상 허접한 운행 소견이었습니다. ^^;

댓글16

라앙지 평택 작성일

그 정숙성이랑 안전감때문에ㅡㅡ 
2016년도에 한해 과속딱지값만50나왔죠ㅡㅡㅠㅠ

루하지 서울서초의 댓글 작성일

과속딱지는 아직 젊으셔서... ㅎㅎㅎ

김희철 서울은평 작성일

동의합니다^^

루하지 서울서초의 댓글 작성일

알군 문제글 보면 기변생각을 안하진 않지만 또 타고다니면 이만한 차 없구나...  싶네요.

이라빠 서울중계 작성일

저도 1년간 4만키로 운행했는데 장점은 전부 동의하고 전 이상하게 왼쪽발이 불편하네요^^;; 
키 175에 평균 남자인데 운전하면 이상하게 왼쪽발 포지션도 불편하고 왼쪽 다리가 저립니다ㅜㅜ

루하지 서울서초의 댓글 작성일

저도 동감합니다.  왼발포지션이 확실히 불편해요. 
오래 운전을 하기엔 적절치 못하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자주 쉬지요. ㅎㅎㅎ

재미인 부산동래의 댓글 작성일

저도 격하게 공감합니다 왼쪽발 너무불뼌합니다

어서우 충남서산의 댓글 작성일

저도 왼발이 좀 어색합니다. 헌데 와이프는 아무렇지 않다네요.

우비소년 인천 작성일

조용해서 은근 속도감있는 레이싱알페온시라는 ㅋ 130은 그냥 오르더라구요 저도 가끔 깜짝놀래요 80키로 달리는줄알았는데 120달리고 있음 ㅋ

루하지 서울서초의 댓글 작성일

그렇죠.  진짜 조용하긴 하지요. 

성인군 인천 작성일

격하게 동감합니다.ㅎㅎ 
저랑 정말 거의 비슷하게 체감하고 계시네요. 한가지 덧붙이자면 네비업데이트에 관한 쉐비의 태도 때문에 슬슬 정이 떨어지려고 하는데 이게 참~ 차가 넘 좋아요.ㅎㅎ

루하지 서울서초의 댓글 작성일

그래서 전 알군네비는 아예 안써요. ㅎㅎㅎ

오륙도패피 작성일

구매예정인데 엔진문제 때문에 고민이 참 많이 되네요.ㅜㅜ

루하지 서울서초의 댓글 작성일

흠... 그것이...  참 난감하네요. 답하기가.  저는 일단 지금까지는 아무런 문제?  그 문제가 신경쓰여서 관리를 조금더 철저히 했긴했지만요...  일단 제가 처음 알군 살때 알군통장에 헤드교체비용 200만원 남겨 놓고 구입했습니다.   
지금도 유지중이고 오히려 맘편히 잘 타고 다닙니다. 망가지려면 망가져라...  ㅡㅡ; ㅎㅎㅎㅎ

아스터 서울 작성일

계기판 안보고 싄나게 달리면 시속160이더군요. 계기판보고 급하게 악셀에서 발 내리게 됩니다. 
 
전에 4천이상 확 밟고 급정거 하고 바로 시동끄고 일보고 와서 시동킬때 엔진점화등 뜨더군요. 
사업소가서 점검해달라하니 실화카운트는 있었는데 늘어나지 않는 실화라고. 이상하다고... 
흡기 크리닝 한번 해주더라구요. 그 이후로 후열하고 끄니까 아직 문제는 없네요. 
 
아마 흡기계통이나 엔진에 남아있던 가스였던것이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습관도 어느정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라희 경남양산 작성일

진짜 150정도에 체감 느낌은  100~110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ㅋㅋㅋ 그건진짜 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