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아는동생 취직시켜줬다가 연끊었습니다

별v원호85 2019-04-11 07:48 조회 1625

저는 제약회사 다니고있습니다
초봉이 많진않지만 세후 200정도되고
회사차량지원(365일 개인사용)
기름 오일등 자동차에 관한돈은 회사에서 100프로제공
복지는 이정도됩니다

아는동생 입사시켜줬더니
두달은잘하더라구요
근데 저번주 화요일에
평소보다 일좀 많이줬는데
다음날 출근을 안하고 전화도 안받더라구요
그리고선 점심시간 다되서 아프다고 출근못하겠다하고
2틀을 재낌
그리고 주말까지 푹쉬고 병원가본다하고는
병원가따가 출근을해야지 또 안나옴
그리고 일방적인 오늘부터 못나가겠다고
그래서 자동차반납하라했고
정시출근해서 반납 당연히 하는지알았는데 또 안옴
화나서 전화로 쌍욕했습니다
18ㅅㄲ 그러면서 니가 알바생이냐고 알바생도 그리안한다고 사회생활을 그따위로하냐고 엄청갈구고 회사와서 얼굴보고 이야기하자했습니다
당당하게 제가 뭘잘못했냔겁니다ㅎ
평생 직장생활을 저렇게 했구나 싶더라고요
욕하니까 이놈이 덤비더라고요
와서 앞에서 이야기하라니까 알았다하고는
저몰래와서 차만두고 줄행랑치네요
진짜 나이 34살먹고 직장생활을 어떻게 저리하는지 애둘이 아빠가
잘못한게 없답니다ㅎ

댓글20

서경l시흥l시온아빠 작성일

참... 학교다닐땐 그렇게 나랑 잘맞는애를 내가 데려와서 같이일하니 그렇게 안맞을수가 없어요ㅎㅎㅎ

별v원호85의 댓글 작성일

진짜 밖에서 보는거랑 사회생활하는거 180도 다르네요 연끊었습니다

서경l시흥l시온아빠의 댓글 작성일

저도 한놈 빠이빠이했습니다ㅎㅎ 
그뒤로 아는사람랑 절대 일 같이안함....

서울I강북I마구받아 작성일

그래 사람은 소개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20대 초반때 한번 격고 다시는 지인취업 안시킵니다. 
지금 저희회사 사람 필요하지만 취업사이트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잘해야 본전, 못하면 내잘못~~ 참 회사에도 볼 낮이 없겠네요.ㅠㅠ

별v원호85의 댓글 작성일

앞으로 절때 아는사람이랑 일못하겠네요ㅎ

서경I용인I고양이 작성일

예전에 소개해줬다가 미친놈이 말도없이 술쳐먹고 안나와서 ㅡ 잡아다가 몇대 xxxxxxx 20대때네요.

서경ㅣ파주ㅣ수아아빠의 댓글 작성일

20대 때릴 줄...ㅎㅎㅎ

인부123l푸른별l경덕 작성일

학교다닐때 저보다 공부잘하고 생활장하길래 만났더니 180도 다른사람이 되었더군요 그래서연락 끊었네요

서경l강북l홈보이 작성일

소개시켜줄 입장이 아닌지라......경험은 없지만 전 오히려 소개 시켜준다고 하면 피합니다 부담스러워서......

서경I양주I캡틴똘빵 작성일

술친구 게임 (온라인) 친구 따로 있는겁니다. 

민군0702 작성일

저도 기술직이라 주위에서 소개 부탁도 받고 데리고 일해보니 아는사람은 개념도 없고 아는 사람은 같이 일하는게 아닌거같아요

우당탕 작성일

사람 도와줘봤자 뒤통수칩니다. 불쌍하다고 도와주지말고 사람같은 사람 도와주고 와서 도와달라고 사정사정 했을때 도와줘야 합니다.

당당어진 작성일

먼발치를  보지  못하는 인생인거죠   
그저  안타까울뿐..

내려온도 작성일

이런 세상에..

울산 디제루흰둥 작성일

원래 아는사람하고 일적으로 엮이는게 제일 힘든겁니다. 저는 소개 받아서 뭐하는거 절대 안합니다.

서경부지역장I굴삭이I 작성일

배가~꼽하봐야압니다~

부경l마산l무지개소년 작성일

친구랑은 동업하는게 아니고 
아는 사람이랑은 같이 일하는게 아니라고 배웠네요 
속상하시겠지만 얼릉 잊어버리시길

부기 작성일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아는 사람은 소개 안시킵니다. 
항상 조마 조마하고 신경 쓰이고 
끝이 안좋더라구요.

부경l울산l두아이아빠 작성일

저도 한놈 있습니다..

충청l아산l키186흔남 작성일

저도 학교 졸업하고 백수로 지내고 있는 놈 전 회사에 꽂아줬는데...참 놀 때는 괜찮은 놈이었는데 일적으로 부딪히니까 답이 없더군요. 입사한지 7개월만에 퇴사하고 바로 연 끊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걔는 노답이었네요. 같이 일했던 형도 개노답이었다고 한 거 보면...참...스스로 인지를 하는건지...에휴... 근데 연 끊은게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