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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는 연비보고 타는건 아니라고 들었는데...

준수파파 2019-04-05 08:58 조회 959


지난주에 17년 1월식 가솔린오토 넥스파크를 세컨카로 가져왔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편도 70km정도로 긴 편(동수원~인천끝)이고 고속도로 비중은 80프로정도 됩니다. 원래 타던 차는 볼보디젤세단인데 와이프도 차가 필요해져서 주고(빼앗기고) 톨비라도 아끼자는 심정으로 경차를 가져왔는데 일주일정도 약 7~800킬로 타다보니 웬걸...디젤탈때보다 연비가 비슷하거나 더 나오네요?
그전 차량도 연비가 좋은편이라 실연비가 18~19정도 나왔었는데(주말 시내주행포함) 이 차는 출퇴근용으로 고속도로 위주로만 다녀서 그런지 가솔린임에도 연비가 트립상으로 21이 넘게 나오네요...어제 두번째 주유하면서 마카롱앱으로 실연비 측정하니 19킬로가 나오더라구요
아직 내일 엔진오일 교체 예정이고 아직 하이패스 카드를 못 받아서 하이패스를 이용하게 될걸 감안하면 아직 연비가 더 올라갈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과격하게 운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고속도로에서 8~90킬로로 다니지도 않습니다^^;; 가급적 3천rpm이내에서 주행을하고 100~110사이 속도로 주행을 합니다.
여튼 톨비도 반으로 줄고 연비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경차 고속연비 안 좋다는 말이 무색하네요

댓글20

으랏챠차 작성일

고속연비 좋아요

네모나 작성일

고속연비는 좋지만 출퇴근이 그리 길면 승차감때문에 피곤하실텐데 ㅋ

준수파파의 댓글 작성일

사실...그전 차량이랑 승차감 소음 차이가 너무 크긴합니다ㅜㅜ 방음시공을 할까 고민중이에요 
시트도 워낙에 볼보가 편하기로 유명해서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네요

네모나의 댓글 작성일

와이프를 잘꼬셔 바꾸시는게 경제적일텐데요~주차편해 경차선호하시는 분이 많으시니~~^^고속도로 주행은 어쩌다 가끔이지 피곤하실듯요~^^

준수파파의 댓글 작성일

5살 애가 있어서 안전때문에 타야겠다고 하니 차마 제가 타겠다고 하기가 그렇더라구요...^^;;

삐딱하게 작성일

저도 편도 70킬로에..고속도로 60%인데... 차바꾸려고 계약햇네요 
톨비랑 연비는 매력적이지만.. 
소음때문에 귀가 먹을지경이고..통화도안되고 ㅠㅠ 
승차감땜에 허리가 뽀사지려하네요 ㅠㅠ

준수파파의 댓글 작성일

저도 아직 일주일 밖에 안 되긴 했지만 허리는 슬슬 신호가 오는 것 같네요...헤드레스트도 각도 조절 안 되는게 이해가 안 되긴 합니다

포세트롤 작성일

운전석 헤드레스트는 앞뒤로 살짝 변경될텐데요?? 옵션마다 다르려나?? 아니면 다런 거 말씀하시는 건지.. 
 
시트는 최대한 등받이 쪽으로 당기니까 장거리 운행해도 불편하진 않더라구요.. 자기 허리에 맞는 위치를 잘 찾아야할 듯하더라구요

준수파파의 댓글 작성일

앞 뒤 이동은 되는데 각도 자체는 조절이 안 되더라구요 앞으로 기울어져있어서 머리를 대면 불편합니다

쩜상쩜하의 댓글 작성일

뒤집어 끼우면  편합니다..

커피루키경기 작성일

120만 넘기지 않으면 고속도로에서 연비 훌륭하지요 . 
연비도 매우 좋우시네요

준수파파의 댓글 작성일

이대로만 쭉 유지를 해야겠습니다 ㅎㅎ

김김심 작성일

주고(빼앗기고)가 포인트네요

준수파파의 댓글 작성일

아빠가 희생을 해야죠 ㅜㅜ 별 수 있나요^^;;

아폴론 작성일

고속주행은 휘발유 향기만나도 달려주는 느낌이죠. 
저는 비탈길 있는 짧은 출근길이라 6~7km 나옵니다. 편도70이면 많이 피곤하시겠네요.

준수파파의 댓글 작성일

담달이면 이사를 가서 더 15킬로정도 더 멀어질 예정인데 걱정이 되긴 합니다 ㅜㅜ

롤랑쌀롱 작성일

편도 70이시면 정말 힘드실듯요. 전 왕복 70이었는데 첨에 가스팍으로 다니다 화물차도 많고 궂은 날씨엔 무섭기도 하고 허리도 아파서 아방이 잠시 갔다가 이번에 다시 더뉴스팍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출퇴근 거리가 짧아져서요. 스팍이 좋은차인건 맞지만 급이 급인지라 운전할때 몸이 피곤한건 사실입니다.

준수파파의 댓글 작성일

일주일 밖에 안 됐는데 벌써 슬슬 조짐이 오네요...ㅎㅎ 운동을 해야하나 싶어요

움파룸파 작성일

운전자 분이 차량특성에 최적화된 포인트로 운전하시네요..ㅎㅎ 그러니 연비가 좋을 수 밖에.ㅎㅎ

준수파파의 댓글 작성일

같은 길을 계속 달리다보니 탄력주행 가능한 구간이 머리로 그려져서 더 연비주행이 가능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