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직고민...인생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부산 미소 2019-04-04 11:10 조회 781
현재 옥외광고 실내사인물 쪽 회사다닌지 5년차됩니다..
나이는 32살이구요 연봉은 3000 언저리됩니다..
회사자체는 문제없구요 워낙 오래된회사라 자본금도 탄탄하고 영업이익도 괜찮은 회사입니다..
저의고민은 집에 영업용번호판을 단 포터 한대가 놀고있는데 조건좋은 회사에서 지입으로 들어와 일해보라는 내용입니다 주3회출근(월 수 금) 월급은 240 이고 기름값도 지원해준다고 합니다
끌리는점은 주3회 일을하면 시간적여유가 많고
아버님께서 운송관련일을 하시기때문에 투잡도 가능하며
쉬는날 해보고싶은 일을해도 괜찮을것 같아서입니다
결혼은 했습니다ㅎㅎ회사다니는분들 고민은 다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월급은 고정이고..언제까지 다닐수있을까?등등 결혼을 하고나니 부쩍 고민이 많아집니다ㅜㅜ 가치관이 점점 돈으로 가는거 같기도 하구요..
인생 선배님들의 의견부탁드립니다..!!
댓글21
서울누렁이 작성일
포터 한대 있으면 지입으로 거기 말고도 훨씬 좋은데 많아요. 제 친구중에 지입 하는 친구 두명이 있는데 주5일 월400은 법니다. 시간 자유롭고 주말 쉬고 지입 있다는거 자체가 큰 메리트 인대요?
현실적으로 결혼 하셨으면 연봉3천은 좀 적을 수도 있을거 같네요 아직 2세가 없으시면 빨리 이직 하는게 나아보여요. 근로자는 회사가 좋던 말던 오로지 급여가 제일 우선 입니다. 회사 탄탄하다고 돌아오는거 별로 없어요. 대기업 아닌 이상..아님 스카웃 들어온데서 주3회 일하시면서 투잡도 괜찮을거 같고요..지금 다니는 회사는 별로 메리트 없어 보입니다. 5년차에 3천이면 그냥 나오세요
부산 미소의 댓글 작성일
맞아요 지입으로 굳이 거기안가더라도 다른일을 할수있다고는 생각해요..제가 현실에 안주하고있어서인지 선뜻 용기가 안나 선배님들 의견을 여쭤본거에요..ㅎ
연봉도 저도 낮다고생각합니다ㅜ
대전T현정아빠 작성일
사인 일하시는분들 사다리높은곳에서 일하는거보고 대단하다 느껴집니다 전 비주얼시트지일합니다 외부작업하다 사다리랑한번 넘어가서 팔만부러졌는데 뇌진탕안온게신기하더라고요~~이젠 다리후들거려서 높은곳을 못올라가요~~잘생각하셔서 좋은일잇으시길바랍니다~5년차에 3000이면 적은거같네요 실수령230정도인가요??일의강도가 어느정도인지몰라도
부산 미소의 댓글 작성일
저희는 시공팀이 따로있어서 외부일은 안합니다ㅜ
업무강도는 편해요...ㅋㅋ6시칼퇴하구요
이번에 연봉올라서 3000언저리에요
세금떼면 200 가까스로넘깁니다ㅜ
성남 토카장 작성일
저랑 나이가 같네요 직업은 귀천이 없지만 이직하는 마음을 가진다는것만해도 대단한 용기입니다 일한지 8년됐는데 고민이 들었을때는 마음이이끄는데로 움직이세요 화이팅입니다!
부산 미소의 댓글 작성일
막상 움직일려니 고민이많네요..ㅜ
성남 토카장의 댓글 작성일
가장고민이 거리 . 연봉 . 비전 이 있는데.. 전 그나마 계속 다니는게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유지관계하는거 적응하는거 새로운 도전을 하는게 모험하기 너무 힘들어서 다닙니다 ㅜ
부산 미소의 댓글 작성일
맞아요 현재직장도 사람들이 너무좋아요
복지도 좋고 연차도 자유롭구요ㅎ
강원도 내가영구 작성일
저라면 주3회 운행하는 지입하는곳 갑니다 시간적 여유도 다른쪽으로 활용기능하고 쉴수도 있고 이게 어마무시하게 큰거기 때문입니다.ㅎㅎ
부산 미소의 댓글 작성일
저도 지입이 좋을거라 생각하는데
아버님 인프라도 되어있구요..
근데 5년다닌 직장을 관둘려니 고민이많아져서요...ㅜ
부천 아들아들또아들 작성일
다른것 보다 현재 아이가 없으니 이직이든 모든면에 유리 합니다. 허나 아이가 생기고 태어나면 정말 이직은 어렵습니다. 깊게 생각해보시고 결정 하세요^^ 지금 회사에도 14년 정도 근속중인데 아이 넷이 볼모 이네요.다른곳 가기 쉽지 않아요.~..~ 사장님 급여등 이야기 할때 멘트가 아이들 잘크지..좋은쪽으로 말씀 하시는게 아니라 문제지만요...ㅡㅡ ㅋㅋ
부산 미소의 댓글 작성일
하..아이 있다고 생각하니 더 갑갑하네요..
대단하십니다..직장다니는게 아이가 있다면 유리한측면도 있다고 생각해요..돈만본다면 이직하는게 맞다고생각하는데..
부천 아들아들또아들의 댓글 작성일
다들 일년 버티기 힘든회사 10년을 넘게 다니는데요 돈 있는 사장님 대부분이 직원을 따뜻하게 보단 반대로 생각 합니다.ㅡㅡ 암튼 현실은 냉정하기에 님께서 유리한쪽으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고민 또 고민 하세요~
광양순천ll고구마센 작성일
주3회 근무는 엄청난거 아닌가요?
부산 미소의 댓글 작성일
그러니깐요..ㅋㅋㅋㅋ
대전극강의 댓글 작성일
막상 가서 일해보면 말이 다를수 있는게 물류 관련업이에요 ^^
인천전사 작성일
240에 지입비용빼고 하면 얼마 안받아요
그냥 일다니세요.. 참고로 운송관렴압종 죽을 맛입니다
현직 로지스틱 배차하는데..
기사님들 죽어납니다.. 일도없고 경쟁은 심하고..
부산 미소의 댓글 작성일
경쟁 심하다고 들었어요 운송업 하시는분들도 많고 그래서 제가 고민인게 아버님이 운송회사를 운영하셔서 쏠쏠하게 투잡도 가능할것같아서요..ㅎㅎ
인천전사의 댓글 작성일
아니요.. 투잡이 안되요..
하실거면 주말에 하셔야합니다
아니면 퇴근하고 야간에 하셔야해요
근데요.. 야간에 하면 사람의 패턴이 무너져버림니다
그러면 사고나요.. 그것도 대형사고..
운전이요.. 운송업이요.. 쉽게보지마세요
절대 쉬운거 아닙니다..
부산 미소의 댓글 작성일
아..주3회 출근이라 월수금
나머지 화목 이랑 주말에 투잡생각하고있어서요..
생각만해봤습니다ㅎㅎ막상 닥치면 안하게될수도있구요ㅎ
대전극강 작성일
현재 저는 물류 회사 다니고 있지만 월대 240이면 적은거에요 물론 주 3일 일하는거에비하면 많다고 느끼시겠지만 그 월대엔 차량수리비 차량보험료 및 연금보험,건강보험 본인 퇴직금 등등이 포함된금액입니다.본인이 월대로 내야한단 말이죠,좋은 지입자리는 외부로 절대 안나옵니다. 깊이 있게 생각해보시고 아버님이 운송회사 운영하심 소주한잔하시며 조언을 구해보세요. 좋은결정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