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9세대 말리부 1.5 LTZ 2년을 타면서 느낀점
서경l남쪽꽃 2019-03-25 22:42 조회 804
국내 중형세단 모두 직접 타보고 느낀
말리부의 떨어지는 상품성과 단점들
1.가장 많이 눈에 보이는 실내.외 단차들(요즘은 되려 현기차들의 실내 품질, 완성도가 매우 높은게 현실)
※저는 출고당시 보조제동등이 조립이 덜되어 체결이 안되서 덜렁덜렁 오는 바람에 검수는 커녕 그날바로
사업소 입고했습니다
2.현기.쌍용.쉐비.르노 어느회사든 다있지만 말리부에도 꾸준히 있는 엔진출력저하 그리고 하부잡음.실내잡소리.엑셀페달문제 등등
(타사에 비해 문제점 해결이 이상하게 더 힘듬;;)
3.엔진(1.5/2.0)은 우수하나 아직까지도 병맛인
보령3 미션
4.레그룸은 8세대에 비해 개선됬으나 불편함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등받이각도와 팔걸이높이(심지어 짧음), 그리고 머리를 먼가 툭 처내는듯한 이름값 못하는 헤드레스트
말리부도 뒷좌석은 쏘나타.k5정도의 안락함은 되야
경쟁하면서 고객들의 니즈를 맟춰야 상품경쟁력이 더
높아진다고 생각함, 3천만원 이상의 고액을 들이며
구입하는 중형차인데 당연히 적어도 아래급 차량들보다는 출력.옵션.안락함은 우위가 되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며 최소 동급경쟁차종들 사이에서 살아남으려면 당연한거라 생각함
5.센터페시아 하단에 있는 애매하고 어정쩡한 수납공간
다른회사는 그 공간을 넓고 네모직하게 만들어서
실용적으로 공간을 창출해내는데 말리부는 넓지도 깊지도않고 어정쩡하게 타원? 달걀반쪽형으로 만듬
6.트렁크문을 열었다가 닫을시에 들리는
싸구려감성 철판떠는 소리(이건 트렁크문과 차체가 결합되서 닫히는순간 진동으로 번호판과 맞닿은 트렁크부분에서 파르르 떨며 발생되는 마찰음)
7. 말리부 뒷태를 뒤차에서 봤을때 눈에 너무 잘보이는
골반뼈같은;; 멀티링크구조(타사는 안보이거나 최소한으로 안보이도록 잘 설계함)
8.가장 큰 문제는 현재 위기의 GM이라는것..
댓글29
서경l유피테르 작성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서경l남쪽꽃의 댓글 작성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충l적건 작성일
YF...SM5....8세대 말리부 디젤....전부다 가지고 있는데...기본기만큼은...나머지 두차랑 비교하면 기분나쁠만큼....차이가 심한데....광활한 실내야...다른곳에서 타협을 넘어서 손해를 보고 넓어진거고...좁은 뒷좌석 말고는...YF 따위한테 질게 단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네요~~ 뭐...9세대랑 LF는 소유하지 않아봐서 잘 모르겠지만....제인생에서 현기차는 절대로 인연없을듯 합니다...
서경l남쪽꽃의 댓글 작성일
기본기가 중요합니다 당연한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거금을 들여 요목조목 비교하고 고민하며
사는 중형차급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기본기 하나만을
내세워서 경쟁하는건 힘이 부치지않나하는 필자의 생각입니다. 입맛 까다로운 한국시장에선 옵션.디자인.공간도
크게 따지고 선택되는 필수불가결의 사항이니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경l말크 작성일
말리부 알아보던 중에 단점들에 대해 잘 알아갑니다. 감사합니다.
서경l남쪽꽃의 댓글 작성일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경l껌껌 작성일
대체적으로 공감되는 내용이네요 하지만 현기차도 여러 타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그래도 말리부가 훨 나은거같아요...
서경l남쪽꽃의 댓글 작성일
저두 말리부 소중히 아끼고 관리하며 타고 다닙니다
다만 그래도 현실적인 말리부의 고증에 대해 몇자 적어봤습니다. 말리부화이팅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겟말리부 작성일
뒷좌석 편안하게 만드는게 어려울까요? 왜 않하지? 이해가 안가요
서경l남쪽꽃의 댓글 작성일
애시당초 설계시 중형차급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시작을
했으니 충분히 가능하고 어려운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긴하는데 왜 그렇게 안하는지는 저도 잘모르겠습니다
오직 그건 자동차회사만이 알..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광전l슈이진의 댓글 작성일
트렁크공간을 타협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현기는 트렁크공간까지 쭉 밀어놔서그렇구요..
큰사고시에 어느쪽이 안전할지는 ㅎㅎㅎ
인부l안타라 작성일
내가 타보던 k5,쏘나타 개쓰레기던데 제인생에 현기는 없네요...제차는 위에 관련된게 없네요...ㅋㅋ
서경l남쪽꽃의 댓글 작성일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경l페이즈 작성일
느낀점이라기보단 단점이네요
서경l남쪽꽃의 댓글 작성일
쓰다보니 원제목은 느낀점인데 글안의 부제는 단점으로
시작해 마무리가 되었네요
단점을 유독 느끼고 눈에 집혔나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부l 말붕 작성일
5년전 아베오를 시작으로 쉐보레와 인연을 시작했죠 아베오땐 잡음이나 마감부족한거 1600만원 짜린데 뭘 큰걸 바라나 했는데 말리분 3천짜린데 방지턱 넘을때 서스 잡소리부터 쫌 그런부분이 많이 있어요 본넷 꼬챙이도 그렇고요ㅋ 그래도 코너 돌때 희열을 느끼며 단점들을 삭힙니다^^*
서경l남쪽꽃의 댓글 작성일
저도 아직도 해결못한 하체와 서스문제를 홍어 삭히듯
삭히며 열심히 타고다닙니다 화이팅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인부l어디든가자 작성일
공감합니다.. 다만 고치기는 어려울 듯 해요.. 미국과 한국의 편의 기준 차이가 한몫합니다.. 천천히 개선 되길 바랄뿐....
서경I목동 작성일
겉으로 보이는걸로 비교하면 말씀하신게 다 맞고, 눈에 보이지 않는 기본기에는 말리부가 현기 중형보다 우수하죠. 장단이 있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현기 중형의 특색은 화려한 옵션과 실내 공간인거고, 말리부의 특색은 조향과 출력인거죠.
서경l스텔라7 작성일
8세대는 원가절감도 별로 없고 차량 무게나 문짝이나 모두 묵직묵직 했어요. 트렁크 닫을 때도 묵직묵직한데 9세대는 그런 원가절감면에서 참 아쉽네요
서경l내면의철인 작성일
8세대 오너로서...위에 해당되는 결함은 전혀 없고, LF나 K5는 실내공간면에서는 인정하지만, 조립품질은 한 수 아래. 주행안정감은 몇 수 아래라고 생각합니다. 9세대로 오면서 차도 커지고 참 좋아진 것 같은데... 지적하신 부분에서도 더욱 분발했으면 하네요. 이번 DN8 엔진사건을 보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장사꾼의 물건은 앞으로 절대 사면 안되겠다 생각합니다.
서경l스일 작성일
지엠이 우리나라 고객니즈를 모른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시장 규모가 문제겠지요... 지금까지 하는걸보면 한국이라는 작은시장을 위해서 우리가(GM이) 왜? 라고 생각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알면서도 안해주는게 더 짜증나네요.
세종시 l 네오즈 작성일
이쁜거 하나로
버티는...ㅠㅠ
서경l씨날다 작성일
1.5 프세 1년 넘게 타고 있는데 탈때마다 만족과 불만족을 동시에 느낍니다.
눈으로 적응은 했지만 불편한건 불편한거니까..
5번과 맥락이 이어지는데 글로브 박스에 조명도 없으면서 수납공간이 준중형보다 더 작고
전체적으로 수납을 위한 수납 공간이 아닌 다른거 다 하고 남은 부분을 수납 공간으로 처리한 느낌임.
무선충전기는 쓸모없이 자리만 차지하고 계기판 각도도 서있어서 속도계 원이 안이쁘게 보이고
이렇게 실내는 여기저기 불만족스러운데 달리다보면 주행성능 승차감은 또 만족스럽고..
차 살때 후자에 중점을 두어서 말리부에 대체로 만족은 하지만 아쉬운 부분은 어쩔 수 없네요.
광전l별빛나무 작성일
잘봤습니다
인부l미주랑 작성일
애증의 글이네요^^
서경l나이키골 작성일
공감은 하지만 기본기와 안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K5 뒷자리 타고 멀미나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정말로 바닥소음에 덜컹거리고 그 이후로 현기차는 제외했고 이번에 제주도 출장중 K5 레트해서 2박3일 운행후 제 8세대 말리부가 좋구나 하는거 다시 한번 생각했습니다. 차가 똑바로 안가요.
서경I파르테논 작성일
1.5 오너입니다. 시트 불편함과 미션이 반응이 느리다는것은 저도 공감합니다. 하지만 그런 단점들을 충분히 커버할만큼 타사차량 대비 엔진성능, 승차감, 정숙성, 안전성등 많은 장점들을 갖고있는 차가 말리부라 생각합니다.
서경l리오마스터 작성일
K5, 쏘나타, SM6 시승해봤는데... 짧은 시승만으로는 비교하기 어렵겠지만...
승차감은 말리부가 가장 나았어요
K5 뒷좌석은 완전 아니고... 쏘나타는 물컹물컹... 진짜 택시 느낌 버릴수가 없었어요
SM6는 패스할게요
물론 말리부 뒷좌석도 좋은건 아니지만
중형차에서는 고만고만 하고요
전체적인 성능만 보면 말리부가 단연 낫다고 봐요
자잘자잘한 기능들은 쏘나타가 제일 나은거 같은데
안정성, 정숙성, 주행성능이 제일 우선시 된다면 말리부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