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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진료좀 받아봐야겠습니다 ㅜ ㅜ
치약 울산동구 2019-03-15 11:46 조회 786
알콜의 위대함을 새삼스래 다시금 느끼고있습니다
제가 정말 미쳐가고있어요
요컨데.. 이틀전 술을 마시고 집에 왔는데
진짜 이상한 꿈을 꾼겁니다
지금있는 차를 팔고 회사에 출입증도 반납하고
이런 꿈을 꿧는데 이게 현실로 착각을 해버렸어요
여느때와 같이 아침에 눈을떳는데
아차 나 회사 그만뒀지 하면서 그냥 재껴버린;;
오후에 일어나서 중고차 알아봐야겠구나 하면서
매매상에 일하는 동생한테 나 차좀 알아봐달라고 문자 보내고 ㅡㅇㅡ
정신병 맞는거같은데
술을 많이 마신것두 아니고 제가 무섭습니다 ㅜ ㅜ
댓글37
쭈니쭌쭌 강원원주 작성일
스트레스나 면역력 약화로 평소보다 적게 드셨음에도 알콜이 강하게 작용한거 아닐까요?ㅎ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소주를 안마시다가 어제는 한번 마셔볼까? 였는데..
안하던짓해서 ..
음... 결과적으론 뭐 이미 회사에서 한소리 듣고 푹 쉬라고 했으니까. 어디로 놀러갈까 고민을 ㅋㅋㅋ
징거미 서울구로 작성일
스트레스가 심하게 쌓이면 그럴때가 있더라구요. 게다가 꿈도 너무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면 더 그렇죠. 주말에 좀 쉬면서 등산이나 운동을 해보시는건 어떨까나요.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매일 일만해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긴 했어요.
현실도피 상황인건가?... 우왕~~..
산에 삽들고 가야겠어요 제 무덤 파러
징거미 서울구로의 댓글 작성일
어허... 그러지 말고, 같이 등산하고 막걸리 한잔해요.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저 등산 좋아합니다 >_<
이제 몸이 30% 정도 안따라 주지만 .
거북이 걸음으로 올라가긴 해요 ㅎㅎ .
징거미 서울구로의 댓글 작성일
혹시 오시면 관악산 함 모시겠습니다(울산 출장은 안잡히네요. ㅠㅠ).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제가 서울에 가야할거에요.
꼭 만나뵙고싶은분들이 많아서 ^^
징거미 서울구로의 댓글 작성일
넵! 언제든지 연락 주세요. 땀 쭉 빼고 시원하게 한잔하시죠. ^^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거미님 쵝오!
Parker 서울 구로 작성일
갑자기 이런 글을 보니..
예전에 저도 그런 꿈을 현실로 인지한적 있어요.
금방 꿈인걸 알아서, 실수는 없었죠.
병 아니니 걱정 마세요..
회사 제낀건..ㅋㅋ
차는 계속 잘 타심됩니다~
이렇게 사람 놀래키심 신고합니다..
국민 신문고에..꿈을 못꾸게 해달라고..ㅋㅋ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요 몇년간 정말 휴일없이 일만했더니 쉬고싶다는 욕구가 강했나봐요.
회사에 연락은 했어요
푹 쉬고 내일 출근하라고 합니다 ^^
현실이랑 구분 못한건 처음이에요.
구분을 못한건지 구분하기 싫었던건지 .
Parker 서울 구로의 댓글 작성일
좀쉬심 될듯 합니다,
아무래도 일로인한 스트레스가 꿈으로..
관리 잘해야합니다
건강할때 건강 챙기는겁니다.
힘내시고, 사우나도 좋고, 바람쐬시는것도좋고, 낮잠도 권장합니다.
치약님..
넘 앞만 보지마시고, 좌우도 보시고..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파커형님 운전 하실때 썬글라스 착용하세요?
오늘 낮시간에 운전하다 태양을 정면으로 봤는데
꼭 눈뽕맞은 느낌.. 순간 아무것도 안보이던데
정말 위험했어요
썬팅은 해놨는데 별 의미가 없나봐요
하나 장만해놔야할거같은데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뭘 사야할지 모르겠습니다.
Parker 서울 구로의 댓글 작성일
예전에 쓰다가 지금은 안 씁니다.
노안이ㅠㅠ
가슴만 아퍼요..
태양을 그냥 보시다니...ㅋ
청춘입니다~^^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행님... 저두 나이가. 40줄 ㅜ ㅜ
대안이 없을까용?.
안경쓰기싫어서 라섹했는디.
Parker 서울 구로의 댓글 작성일
방법이 없네요
콘택트렌즈에 선글라스 기능이 있는건 없으니..
선글라스를 하나 끼세요..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어떤거 사야할지 모르겠어요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어떤 차이가있는지
걍 아무거나 껴도 상관없을까용?
Parker 서울 구로의 댓글 작성일
가능하면 브랜드꺼 사세요.
싼건 시력보호가 아니라 시력 망쳐요..
라앙지 평택 작성일
운동해보세요ㅎㅎ
저 작년부터 지금까지 스트레스가 생겨서 운동으로 러닝머신 숨차게 뛰는대 괜찮더라구요ㅎ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제가.. 살이 너무 많이 빠져버려서
어제는 정말 오랜만에 친구들 만났거든요 4년 넘은거같음.
보는사람마다 얼굴에 살빠졌다고 그랬어요.
아마 일때문에 고생 스트레스 때문인듯.
운동은 살좀 찌고나서 할려구요 ㅋㅋ;;
육사시미 수원 작성일
정신과..처음에 진료받을때 비용 많이 나가요 ^^
운동같은거나 취미활동 하시면 확실히 달라집니다.
장기고객으로서 미리 인터넷 검색하면 증상체크하는거 있습니다. 해보시고
심각한거 아니시면 극복해보시길 권유합니다.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처음 겪은일이라..
아마 쉬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컷을거라 생각듭니다
쉬는날 없이 일만하다보니 .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
Chris 세종 작성일
정신과 말고 상담을 추천합니다.
일단 문제를 인식하셨으니 상담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한국에 전문적인 공부와 지식을 가진 상담학자가 별로 없다는 건데...
힘내십시오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꿈이 너무 현실적으로..
또 처음 겪은일이라 신기하기도 하구요 .
신밧드 서울노원 작성일
저희 회사에도 매일 술드시는 형님이 계신데 방금 보여드리고 좀 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술이 문제지 사람이 문제겠습니까~~
조금 줄이 시고 활기차게 기지게 펴시면 좋아지실거에요~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술 많이 마시지도 못하는디 ㅜ ㅜ
무풍 영천 작성일
극심한 스트레스가 원인이겠죠..ㅠㅠ 이래서 "나는 자연인이다"의 자연인이 생기는것이 아닐까요.^^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ㅇ ㅏ~~~
맞는말씀.
스트레스가 만병의 원인 이라고 들었는데
이정도의 리얼한 꿈을 꾸게 될줄이야
결론과적으로 오늘 하루 쉽니다 ㅋㅋ
힘냅시다 경남 작성일
무신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힘내세요~~~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넵! ^^
감사합니다.
힘내서 다시 열심히 일을 .. ㅜ ㅜ
윈맥페온 청주 작성일
음... 정신과 가시면 이것저것 많이 물어볼거에요... 제가보기엔 과도한 업무로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 같아요.. 제가 3년동안 정신과를 다니고 있는데... 상담이 너무 길어요... 약도 좀 세서 살짝 졸리기도 하고...
보성이아빠 충북청주 작성일
냉정하게 말씀드릴께요.. 일/집/일/집...그러다 진짜 훅! 합니다!! 일만하지마시고 지인도만나고 여행도가고 자기에게 투자하세요!! 그게 진리입니다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오늘 오전에 세차하고 바람쐬러 다녀왔어요 ^^
날씨 너무 좋아요
대공원에 가서 산책도 하고
기분전환 제대로 하고왔습니다 ㅎㅎ.
보성이아빠 충북청주의 댓글 작성일
잘하셨어요~ 앞으로 그렇게하심 됨니다.. 일만하기엔 인생 짧잔아요?
치약 울산동구의 댓글 작성일
일만하면 억울하죠 ㅎㅎ..
보성이아빠 충북청주의 댓글 작성일
글쵸? 남은인생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