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본문

콜벳 C8 공개가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부산RS Blazing 2019-07-09 19:42 조회 526



아메리칸 페라리 헌터 그 8번째 세대의 공개가 머지않았습니다.

현지시각으로 이번 달 18일 콜벳 최초의 미드쉽 모델들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미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쉐보레의 콜벳은 아메리칸 페라리 헌터 라는 명성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흉악한 성능을 자랑하는 슈퍼카 입니다(Z06이나 ZR-1은 명백히 슈퍼카 급에 속합니다.) 콜벳은 1세대부터 직빨만 뛰어나다는 미국차의 편견을 부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7세대 모델에서 횡가속도 1.18g 라는 세계구급의 흉악한 코너링 성능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Z06은 1.20g입니다.

참고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SVJ의 횡가속도가 1.05g에 불과합니다.

코너링 부분에서는 어느 누구에게도 지지 않겠다는 GM의 굳은 의지가 돋보입니다.

그리고 이의 후계차종이자 쉐보레 최초의 미드쉽 스포츠카인 C8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는 발전해가는 유럽의 슈퍼카들을 겨냥한 것 으로서, 다시한번 이탈리아산 종마를 잡기 위해 달려보겠다는 GM의 의지표명이기도 합니다.

구동계통을 미드쉽으로 바꾸자마자 뉘르부르크링 북쪽코스를 평정한 포르쉐의 선례가 있기 때문에 C8모델들의 기록들이 굉장히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이미 콜벳은 르망24 등의 레이싱 대회에서 페라리나 에스턴 마틴마저 능가하고 있고, 이를 미드쉽으로 바꾸면 공력성능이 더욱 증가하여 지금의 기록보다 훨씬 뛰어난 기록들을 내놓을 수 있다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콜벳의 아이덴티티인 편한 스포츠카 라는 요소를 잃어버렸다는 주장도 많습니다, 미국산 스포츠카의 매력은 앞부분에 엔진이 있고, 시트 포지션이 적당하고 편안하며, 곧게 뻗은 직선도로를 편안하게 달릴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데 이를 포기한다는 것은 마케팅적으로 상당히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하지만 GM은 C7모델을 단종시키지 않고 C8모델과 함께 생산하겠다고 발표했기에 별 상관없을 듯 합니다.

7세대를 콜벳의 엔트리급으로 놓고 8세대를 하드코어 퍼포먼스 카로 판매하려는 하이-로우 전략인 셈이죠.



어서 7월 18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댓글4

아메리칸머슬 작성일

슈퍼카 헌터군요^^ 전 콜벳까진 안 바라고 카마로 ZL1 공식수입을 꿈꿔봅니다~

츄르 작성일

콜벳은 꼭한번 소유해보고싶네요ㅜㅜ

김해스팅레이 작성일

하아.. 저걸사야하는데ㅠㅠ

콜벳 작성일

2억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