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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타야 기스에 무뎌질까요

터쿼이즈스카이 2019-06-29 15:36 조회 1139


오늘 어머니 모시고 어디 갔다가 오면서 어머니가 내리면서 우산으로 조수석 도어트림 쪽에 왕 기스를 빡 내놓으셨는데 길이도 거의 30cm가량 되는 눈에 안 띄려야 안띌수가 없는 크기인데

평소 거의 혼자 타고 다니는지라 조수석이랑 뒷좌석은 진짜 새거나 다름 없었는데 이런 큰 기스가 생겨버리니 짜증이 너무 치밀어오르는데
엄마가 실수 좀 한 것 갖고 내가 너무 쫌생이인가 싶기도 하고
다른 분들 이런 기스쯤 그냥 그러려니 하고 타시는지 제가 유난떠는건지..휴

범퍼 긁히고 찍히고 이런 건 신경도 안 쓰는데
차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보니 유독 내장재(대시보드, 도어트림) 기스에 예민하게 되는 것 같네요

지금 차 뽑은지 1년 주행거리 2만4천 정도인데
얼마나 더 타면 이런 기스쯤 쿨하게 넘길 수 있으련지...
제 성격때문에 제가 너무 피곤하네요


댓글26

맹구이뻐 작성일

7년 13만 타고있을때도 문콕당하면 신경쓰이던데요?ㅋ

터쿼이즈스카이의 댓글 작성일

아 문콕 같이 차 외부 말고 차량 내부 내장재 기스 말씀드린거예요ㅎㅎ

맹구이뻐의 댓글 작성일

그냥 중고로 파는 마지막까지 내 외장재 모두 계속 거슬렸어요 ㅋㅋ

터쿼이즈스카이의 댓글 작성일

아 그러시군요ㅠㅠ 역시 개개인 성향의 차이인걸까요 휴 .. 기스 한번에 하루종일 기분 너무 다운이네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피곤하네요 ㅋㅋㅋㅠㅠㅠㅠ

아몬드 작성일

신경은 쓰시되 어쩔수 없는 부분은 좀 내려놓아도 좋을거 같아요 
어머니 맘에 상처ㅜㅜ 
저도 순간 그런게 조절이 잘 안되더라구요 

터쿼이즈스카이의 댓글 작성일

희한하게 차 외부 범퍼나 이런데 스톤칩이나 이런거 볼 때마다 늘어있어도 신경도 안 쓰이는데 유독 내장재에만 예민해지네요 휴.. ㅠㅠ

아몬드의 댓글 작성일

근데 저는 외부가 신경쓰이는데 
내장재는 나만 보는데 뭐 어때..하거든요

터쿼이즈스카이의 댓글 작성일

아 저랑 완전 반대시네요 전 외부는 어차피 제 눈에 안 보이니까.. 근데 내장재는 차 안에서 운전하는내내 눈에 띄니까 기스 한번 나면 너무 신경 쓰이더라구요ㅠ 좀 포기하고 내려놓도록 노력해봐야겠네요

마우스를구해라 작성일

신차 2년이지만  출고후부터 신경안써요~

터쿼이즈스카이의 댓글 작성일

하 정말 그런 마인드 반이라도 닮고 싶어요 제 성격 땜에 제가 너무 피곤하네요 휴

안전필수 작성일

좀 티나는곳만 아니면 신경안쓰이더라구요.

터쿼이즈스카이의 댓글 작성일

시간 지나면 좀 무뎌지겠죠?ㅋㅋㅠㅠ 어차피 도어트림 기스 많이 나면 교체 한번 하면 되는거구 그런 마음으로 좀 내려놓고 살아야겠어요 다 신경쓰이니 너무 피곤하네요ㅎㅎ

부산 쭌 작성일

아끼는 애마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은게 당연한거죠  ㅎㅎ 오히려 실내 클리닝이랑 트림 복원법을 배워서 가벼운 기스는 복원해서 신차 처럼 유지하심이 스트레스 덜 받는 방법일듯하네요. 플라스틱 트림 기스는 플라스틱 코팅제로 덮는 방법과 드라이기나 열풍기로 기스 복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산 쭌 작성일

실내는 플라스틱 코팅제, 실내 클리너, 가죽관리제, 카펫클리너 정도면 신차 컨디션 유지할수 있습니다.  외장 관리에 빠지면 더 재밌습니다 ㅋㅋ

터쿼이즈스카이의 댓글 작성일

복원이 되나봐요! 실내클리너는 있는데 플라스틱 코팅제 같은 게 있는 줄은 몰랐어요 괜히 혼자 복원한다고 난리치다가 더 망칠까봐 불안하긴한데ㅠㅋㅋㅋ 유튜브에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힘내자아 작성일

어차피 차도 소모품이라 기스나면 붓칠하고 신경안씁니다. 타다가 바꾸면 그만이지요 

움파룸파 작성일

7/4일 5년차 접어드는데 전 아직도 용납 못합니다.ㅋ 
그나마 내장재면 신경쓰이면 사다가 바꾸는 방법도 있어요.ㅎㅎ 
전 보조석 문작 내장제 바꿨어요. 와이프가 여름에 썬크림 묻은 손으로 잡았던 자리들이 얼룩 덜룩해서 넘 신경스여서 그냥 갈아치워 버림요.ㅋ 
와이프가 지랄 맞다고 잔소리 할거 같아서. 오일 갈러 갈때 부품 점에서 몰래 사다가 슥삭 갈아치움요.ㅋ

터쿼이즈스카이의 댓글 작성일

오 교체하셨군요? 정말 차의 연식보다도 사람 성격차이인가봐요 부품 사다가 직접 교체하셨나봐요 그냥 맘편히 기스 나라고 냅두고 지내다가 몇년뒤에 교체하는 게 제 정신건강에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ㅋㅋ

성남강태공 작성일

마인드도 그렇고 중고차를 사서 그런지 크게 신경 안씁니다만 
30센치면 저도 좀 그러긴 할거같네요ㅠㅠ

터쿼이즈스카이의 댓글 작성일

네.. 제가 매일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탔다내렸다하는 운전석쪽에도 그정도 기스는 없는데... 
한달에 한두번 사람 태울까말까한 조수석에 그렇게 큰 기스가 나버려서 맴찢이에요ㅠㅠ 흑

누카빈 작성일

저는 ㅈ금 새차사고 5천키로 탔는데요 언제 생겼는지 모르겠는데 계기판에 기스가 나서 가끔 빛이 비춰지면 보이더라구요 엄청 신경쓰여요 ㅜㅜ

터쿼이즈스카이의 댓글 작성일

계기판 쪽에는 기스가 날 일이 잘 없지않나요? 
보통 세차할 때 에어로 한번 불어주고 마는 정도인데 
어쩌다가 기스가 났을까요? 
운전할 때 자주 쳐다봐야하는 곳이라 신경쓰이시겠어요ㅠ

달콤유 작성일

크게(?) 한방 긁고나서 무뎌졌어여

강릉 흰스팤 작성일

출고 6년차지만 큰기스는 지금도 신경쓰입니다만 그냥저냥 생활기스들은 이제 눈에 안들어옵니다 ㅋㅋㅋㅋ

케슬러 작성일

케바케죠. 사람에따라다르지만 어머니 긁은건 말못하죠. 어머니돈을 많이날려먹어서요

멍걸이 작성일

차량내부는 원래기스잘나는거아닌가요?ㅜㅜ 전일년도안됐는데 문짝내장다기스엄청났는걸요?ㅋㅋㅋ 플라스틱재질같은건지맞는지는몰라도 엄청기스잘나던데용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