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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출산율 때문에 난리네요

경북지역장 2019-01-23 13:00 조회 918

현재 연금받는 나이대가 4배이상 증가 했다던데..

출산율은 1도 안되고 .. 간만에 시골모교 소식들어보니 제가다닐땐 한학년에 3반이었던 초등학교가 1반도 유지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곧 폐교될수도.. .

저출산 뉴스 댓글보니 댓글에 전부 자식 낳으면 고생한다고 낳지말라는 글밖에 없네요

주변에 친지인분들은 본인노후를 생각해서라도 애 낳으라고 하시는데 애가 노후보장보험도 아니고. . 그건좀 이기적인 생각같아서 망설여집니다

저도 곧 장가갈 나이가 됬고 이번 명절때 친지인들 극딜로... 걱정이 되네요

그와중에 현실적인 댓글 적어주신..가슴언 와닿는데 회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30

교동짬뽕님 작성일

어차피... 노동인구는 갈수록 적어질겁니다. 임영고시가 멜리트가없어지고있지요 맞춤식 지도교육시스템으로 바뀌고있어서 향후 20년안에 교육체계가바뀌고 노인이 노인을 동보는 사례가될것같아요.. 
20년뒤에 일자리는 해결이되겠어요 일본처럼 ㅎ

경북지역장의 댓글 작성일

일자린 해결되겠지만 일할사람이 없어서 경제가 엄청 죽을거같아요..

탁돌이 작성일

사회구조적으로 먹고살기 너무 힘드니 결혼도 포기..심지어 연애도 포기하는 젊은층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있는 현실.... 
현실은 너무 가혹한데.....결혼??? 살집은??? 그리고 결혼은 그냥하나 안정적인 직장도 필요하고......아이낳으면 누가 키워줘??? 
어린이집 유치원 태부족에......어린아이들 관련 참담한 각종 사고등등...... 
누가 결혼해서 아이낳고 살려고 할지....... 
사회적으로 안정적이라 느낄때쯤에 출산률도 알아서 올라갈꺼라 예상합니다.... 
그리고 동물들고 가뭄이고 먹이못구하는 심각한 상황이면 새끼놓지 않는다고 합니다......

경북지역장의 댓글 작성일

누군가 말했죠 포기가 제일 쉽다고.. 애하나 포기하고 얻는게 많다는걸 다들 알기에 ,.요즘 무자식이 상팔자라 하나봅니다

오산삼 작성일

쩝 집값만 어느정도잡히면 나아질거같은데 참 어렵네요

경북지역장의 댓글 작성일

집값도 집값이지만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져서 걱정입니다ㅜ

l화성l 이불팡팡 작성일

아이를 키우는것도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어야 가능한.... 
저는 가난 되물림이 싫어서 결혼 포기입니다 ㅜㅜ

경북지역장의 댓글 작성일

맞습니다 경제역인 여유도 있어야되며 아이때문에 경제적 여유와 시간여유도 없이 일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ㅜ 에효 걱정입니다

c천안n포토이즈 작성일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이 현대에 와서 더 맞으니 문제입니다... 
애 낳으면 보조금을 주니 어쩌니 지랄하지 말고, 애 낳을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나을건데,,, 
똑똑하다는 것들 모아놓았다는데 그런 정책과 법안은 생각도 안하나 봅니다...

경북지역장의 댓글 작성일

맞습니다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이 와닿네요 
아이하나로 포기해야될게 너무많아서.. 
물론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경기화성 슈슈 작성일

저도 저출산율에 기여하고 있죠. 노후를 생각해서 애를 낳아야 한다는 말은 자식에게 내 노후를 맡기겠다는 말로밖에 안들리고, 아이가 없으면 외로워질거라는 말은 자식이 있어도 외로워질 사람은 외로워지는것 같아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악어콘의 댓글 작성일

보통은 자연스럽게 결혼 자연스럽게 출산이죠 
딩크나 비혼은 아무래도 많은 고민을 한 케이스 이구요

서울14터보 작성일

갓 8개월차 아이 한명 키우는 외벌이인데... 쉽지는 않습니다. 저도 둘이 잘살자 위주였는데 막상태어나면 낳기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내가 좀 덜쓰고, 우리가 좀더 아끼자, 어느정도 적금도 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생활하기는 문제 없는데 ㅠㅠ 나중에 커서가 걱정입니다.

오비채 작성일

아이라...어차피 노후보장용으로 자식낳는거 아니니 경제적 여건 안되면 안낳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ㅠㅠ

충남 피꺄츄 작성일

그냥없어요

빈자의제왕 작성일

경제가 문제가 아니죠.. 표면적으로 경제가 문제인거 처럼 보이지만요.. 
결국의 사회 갈등의 문제죠.

l인천l불곰 작성일

1. 다같이 잘사자는 불가능 
2. 다 잘살게 되면 아무도 노동을 암함 
3. 누군가는 노동을 해야되기때문에 서민층을 반드시 유지하도록 운영해야됨 
4. 잘사는 놈들이 집값을 올림 물가 올림 하지만 복지와 급여는 똥망 
5. 서민들 생활 유지는 커녕 오히려 마이너스 
6. 결국 먹고 살기 힘드니 부양가족 이루는건 꿈도 못꿈

워니이 작성일

전 아이가 셋이고 혼자벌이 500인데 그냥저냥 살만 합니다.

청주디젤 작성일

외벌이 애기하나 ㅎㅎ 
맞벌이하면서 살아야죠ㅜㅜ

귤현크루즈ㅣ진성ㅣ 작성일

동네 산부인과에서 제 두 딸 거기서 다 출산 했는데 작년에 산부인과 폐업하고 그냥 출산업무는 안하고 진료만 하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정말 출산율이  낮다고 생각 햇습니다.

스냅링 작성일

저도 결혼은 2년전에 했지만 아직 애낳을 계획이 없습니다. 이 나라에서 우리애들이 피씨방과 학원을 다니며 자랄것을 생각하면 못낳겠더군요  그래서 이민가려고 좀 알아봤는데 캐나다 뉴질랜드 등 선진국 양육비 17세까지 거의 월 40만원씩 주더군요. 생활물가도 한국보다 싸거나 비슷합니다.

멀라키 작성일

그래도 결혼하면 아이를 가지는 부부가 많아보입니다. 
다만 출산율 낮은 이유가 애를 낳지 않아서가 아니라 결혼율이 너무 낮기 때문이라는 통계를 본적이 있었네요... 
기혼자 출산율은 2명이 넘는 반면에 
미혼자까지 포함해서 계산하면 처참한 기록이더군요..

꾸룩이 작성일

개인적인 생각으로 그냥 솔직히 말하면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가 아니라 누릴꺼 다 누리면서 살려고하니 힘든거 같아요 
 
우리부모세대하고 비교해보면 지금 젊은 세대들이 과연 더 못누리고 사는 세대일까요? 
 
뭐 사는게 어려워서 라는말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집장만도해야되고하니 
 
허나 삶의 질은 취미생활이나 여가활동은 80년대후반 90년대하고 비교조차 안된다고 보여집니다. 
 
힘들어도 차는있어야되고 여행도 가야하고 할꺼 다 하면서 살면 당연히 힘든게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그냥 지금 사는 청년들은 어짜피 한번 사는인생 고달프게 살지 말자 이생각들이 강한거 같아요 
 
이게 나쁘다고는 말 못하겠지만 
 
돈때문이라고 ;;; 말하는건 너무 비겁한 변경같네요

탁돌이의 댓글 작성일

그때 어른들은 그래도 열심히 돈 모아서 통장에 넣으면 이자가 장난 아니게 불었습니다.다들 그당시 어르신들 말은 하나에요...열심히 모으면 집도 살수있었고 희망이 있었다고.... 
지금은 누릴거 다누리려고 한다고 하지만....그때와는 다른 희망이 없어요... 
말도안되는 미친 부동산가격....너무나 불안정한 고용시장....비정규직과 기타등등 .... 누구나 다 좋은직장을 다닐수는 없지만......지금 중소기업 월급 200만원이 일반적입니다....그거받으면서 결혼과 연애...집장만..아이낳아 기르기.... 
생각하는 젊은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비겁한 변명이 아니라 그당시에 앞에보이는 희망적인 것과.. 
지금 세대들이 느끼는 앞에 보이는 희망적인 부분이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세상이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

청주디젤의 댓글 작성일

윗분말도 어느정도 맞고  이말씀또한 
맞는말같네요  월급오른것과 물가오른거 비교해보면 답나오는거같습니다 
단순 버스비만해도ㅎㅎ

환상온천수 작성일

이게 다 이기주의적 생각 때문....

클라인 작성일

ㅋ 외벌이 아들하나 딸하나 겨우400벌이 38세가장 큰아들은 공부 안하면 나중에 포크레인이나 두대사서 같이 하려구요 현업이 건축이라 ㅎ

경북지역장의 댓글 작성일

능력자 이십니다ㅎㅎ 나중에 아드님 취업걱정 안해서 좋을거 같네요!^^

회포자 작성일

결혼도 이제 개인의 선택 아닐까요? 해도 후회, 안해도 후회라는데.. 출산율때문에 결혼미루지는 않으셨음하고, 바로곁에 같이 함께하고싶은 동반자가 있으면 하시는거죠^^ 
예전엔 결혼과 출산이 당연한거지만 세월도 바뀌었고, 결혼당사자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거 아닐까요?

단감 작성일

저도 결혼은하지만 애는 안낳을생각입니다. 부부끼리 어디 얽메이지않고 자유롭게 사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