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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가 천만원 보내 줌 왤까?
신림올크 순대렐라 2019-01-23 13:44 조회 1213
결혼 22년차 이구요
시아버지는 손에 꼽을 정도밖에 못 봤어요
저 결혼 하고 다음 해에 사시던 용산집 100평짜리 싼값에 몰래 팔고 시엄니 2억 던져주고 이혼하심
파는거 시엄니도 몰랐음 크헉
그 돈 혼자 쓰실려고 호화 실버타운 들어 가셔서 여행다니면서 잘 사시다가
위로 형님이 모실려고 한 번 합쳤었는데, 며느리가 밥에 약탄다고 집 얻어 나가심
지금은 혼자 아파트생활 (현85세 )
의심 많아서 자식들이 연락하는거 무지 싫어함
나는 막내 며느리
근데 뜬금 없이 천만원 오늘 꽂아주심
왜지?
왤까요?
댓글34
악어콘 작성일
잘못보낸걸수도있겠네요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헙
악어콘의 댓글 작성일
근데 받자마자 전화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고맙다는말이라도 ^^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연락 먼저 하는거 싫어 하셨는데. 변한 걸까요
돌석 작성일
와.... 막내며느리 갑자기 보고싶어서 이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위에 며느리는 밥에 약타는 느낌 들었는데 제일 조용하고 순한 막내 며느리 그리우셔서... 어른들 나이드시면 결국 꺾이고 자식 생각 하시도라고요.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대쪽같이 혼자 지내셨는데, 갑자기 그러셔서 당황 중이예요. 제가... 그리우시다고?... 음 모르겠네요.
돌석의 댓글 작성일
신랑 통해서라도 연락 한 번 해보셔요 :)
근데 솔직히 시댁에서 받는 돈은 절대 꽁돈 아니더라고요 ..ㅋㅋㅋ
이형근 작성일
설날 모셔달라고 쪽지보내신듯..ㄷㄷ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아. . 그런걸까요 운전은 저밖에 못하니 제가 움직이긴 해야 하는데... 까다로우신 분이라
c천안n포토이즈 작성일
설마 유산 퉁 치자 하시는건 아니겠죠;;; ㄷㄷ
한달에 한두번이라도 얼굴 뵈러 들리시는게 어떨런지...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오는거 싫어 하셔서, 만나도 밖에서 잠깐씩 뵀는데
l인천l불곰 작성일
정이 그리우신거 아닐까요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이제서 ... 음 그런가? 의중을 모르겠음요
겨털 작성일
한번 찾아 뵈세요~~~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숨막히게 어려운 분이라
심호흡하고 전화드려야 겠네요
발레포르 작성일
직접가서 여쭤보시는게 ..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그간 직접 보고 그랬던 사이가 아니라
너무 혼란스러워서요
이해 안되겠지만
손에 꼽히게 밖에 뵙지 못했어요
남남처럼 살았는데
대전일개미 작성일
센스있게0이하나빠져서왔다고연락한번드려보세요ㅋ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앗 도로 가져가시면 아쉽^^;;
방글도사 작성일
그나마 신경쓰이는자식인듯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막내 아들이라 갑자기 애뜻해 지신 걸까요?
v대전v보령도령 작성일
제가 봐온경우로는.. 나 세상뜨거든 뒷처리는 이걸로 네가 해다오 아니실지..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여태 혼자 잘 사시다가 ... 읍
그런 뜻일까요
뭔가 쩜 그런데
야단 작성일
여쭤보세요 ㅎ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전화는 드려 봐야 겠지만 허흐
무섭고 어려위서 ㅜㅜ
받은 돈도 부담 되네요
책가방 작성일
22년차 ㄷㄷㄷ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좀 어릴때
뭣 모를때 결혼했어요 ㅎ
책가방 작성일
그냥 용돈주신것 같은대요 ㅋㅋ
이제 슬슬 나이가 있으니
가진 것 조금씩 주시는듯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뭔가 들여다 봐야 할거 같아서 무지 부담되는 돈이네요. 그간 정말 당신밖에 모르고 사셨는데
회포자 작성일
뭔가 생각이 있으셔서 보내신게 아닐까요? 명절때 찾아뵙고 한번 말씀나눠보세요~
신림올크 순대렐라의 댓글 작성일
명절 때 어머니 집으로 가야해서요
신랑이 찾아 뵙긴 할건데
이제서 가족 찾으려고 그런걸까 하니
울 시엄니 불쌍
회포자의 댓글 작성일
흠.. 저도 한번 시아버지께 큰? 용돈 받은적 있는데 액수있는 것은 뭔가 심중에 생각이 있으셔서 그런거더라구요. 돈이 돈같지않고 애물단지 느낌의.. 잘못 보내신거 아니냐고 아버님께 한번 직접 여쭤보세요~ 나이들면 근데 돈보다는 외로움값이 더 큰거같아요. 그래서 나이들수록 돈이 있어야한다는거 같기도하고..
창원얼꽝 작성일
유산분배?!
비풍초똥팔삼 작성일
저같음 그냥 편하게쓰고 신경안쓸듯.... 연락도 물론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