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조선소 용접이 돈 많이 번다고 알고 있고.. 
대신 엄청 힘들다고도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 말로는 거기에 20살 짜리도 일하고 자기보다 어린애들 일하는데 
자기가 못할꺼 뭐 있냐고...  대견 스럽지만서도 걱정입니다.. 
그만큼 위험 할것 같고....

경험과 실력 쌓이면 나중에 건설현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분야임은 맞습니다. 특히 대구경 배관 용접 등... 그치만 진짜 용접 자세 등 어깨, 목, 허리 많이 아픕니다 ㅠㅠ  화이팅!!

그러니까요..!! 
솔직히 다른건 모르겠으나 제일 걱정은 안전이 제일 걱정 됨미다... 

제가 듣기로는 동생 친구 회사가 
대우쪽 계열? 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우리회사 협력사 들어왔겟네요  회사명 알아보시고 시간나면 소주한잔 사줄사람 있다고 해주세요 ㅎ

왕고가 내리 갈구..  읍읍

난 안갈굼 ㅋㅋ 내앞가림만 잘하면 된다 ㅋㅋㅋ 동생들이 나를 뭐라하지 일좀 고만하라고 ㅋㅋㅋ

ㅋㅋㅋㅋ 댓글로 만이라도 생각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러긴 하겠죠...?? 사고가 매번 있는것도 아니긴 하니까요... 
동생 친구도 와이프에 애가 셋이나 있는데 
조선소에서 일한지는 1~2년 정도 됫다고 하네용.. ㅎㅎㅎ

걱정마세요 수만명이 일하는데인데 막 죽고 다치고 그런거 아니에요 ㅎㅎ 15 년째 잘 다니는 저같은사람도 많담니다 ^^

그러니까요... 능력 되서 돈만 잘벌면 좋기야 하겠지만 
위험한게 제일 걱정이 되요... 혹여나 잘못해서 다치면 어쩔까.. 
정말로 잘못되서 죽으면 어쩔까...  조선소 사고 뉴스가 나왔느데 
내 동생이면 어쩔까... 너무 걱정입니다.. 
 
아.. 동생이 공익을 나와서 그런가...

헿...  저도 사실 글 올리면서 글에 집중이 안되었습니다.ㅠ ㅠ 
저렇게 잘먹고 오늘 몸살감기.... 쿨럭...

그러니까요.. 
기특하고 고놈 많이 컸구나! 생각도 들고 형으로써 뿌듯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안전사고 때문에 너무 걱정 되서요... ㅠ ㅠ

초면인데 불구하고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네 맞아요. 끝자리 4346 입니다. ㅋㅋ 
일단 동생한테도 얘기 해 두고 시간 날떄 연락 드리라고 말 해 놓겠습니다. 
저보다도 낯가림이 좀 있어서 개념이 없으면 한대 때려주셔도 됩니다. ㅋ

사진은 완전 핸섬한데요 ㅎ 제가토요일밤까지 근무일정이 잡혀서 일요일날 커피라도 한잔 하자고 연락 바란다고 해주세요 ^^

뭐.. 제 친구들은 저보다 낫다고 합니다. ㅋㅋㅋ 
네~ 알겠습니다.. 오늘 실무 들어 간다고 하던데 
바쁜지 오전에 보낸 카톡도 안 읽고 있네요.ㅎㅎ 

동생분 전번이 끝자리 4346 인가요? ㅎ 사내 인트라홈에 업로드 됬네요 그이름이 한사람뿐이라 ㅎㅎ 해양쪽 전장(전기) 협력사 인갑네요 거기가 ㅎㅎ 요즘 tco 할려나 ㅎㅎㅎ

제 연락처 쪽지남겨 놓을게요 ^^ 이름이랑 ㅎ

아하!!! 그... 럼.. 
 정말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제 동생과 형님 과의 만남이 성사?가 되려면 
어떻게 연락을 취해야 할지... 
부담 되시면 거절 하셔도 괜찮습니다!!

그건 밖에서 ㅋ 회사내에선 만나기가 어렵죠 ㅎㅎㅎ 사내에선 어디쯤 있겟네 정도 일테구요 ㅎㅎ 밖에서 만나서 커피사주고 밥 사주고 술 사주고 해야죠 ㅎ

어엌ㅋㅋㅋㅋ 
 도움을 주신다길래... 아니 시간되면 소주 한잔 사주신다고 하셔섴ㅋ

아마 회사에서 저를 만날 일은 거의 없을검니다 회사 자체가 워낙 넓고 인원도 3 만명이넘으니 ㅎㅎ

아마 이번주중에 건강검진 하고 , 안전교육 받고 하면 다음주부터나 출근하겟네요  ^^

건강검진 그런건 다 했다고 했던거 같아요. 
동생 말로는 내일 안전교육 받고, 내일모레 부터 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동생 이름은 김준수 입니다. 
혹시나 보시게 되거나 하면 많이 갈궈주..... 
아무래도 타지 생활&일 하러 가는게 처음이기도 해서..ㅠ

동생한테 물어보니   
우신이엔비 라고 합니다.  대우조선 사내협력사? 인것 같네요??? 
1시간 후면 거제에 도착 할것 같답니당... .

동생분 이름만 알면 90% 는 수배됨니다 이동네에선 인적 네트워크가  데이터베이스화 되 있어서 이름만 알면 사진,전화번호 , 소속 이 나와요 ㅎㅎㅎ 삼성이건 대우건 양쪽에 원청이건 협력사건 소속되어 있으면 찾아지는 시스템이죠 ㅎㅎㅎ 아는사람 드문 동네 와서 겪는 고생을 먼저 해본 저같은 사람들이 도움이 될지도 모르니 언제든  환영함니다 ^^

헿헤헤  댓글로 만이라도 말씀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한편으로는 걱정이 놓이네요..  일단 동생이랑 연락 해보고 
댓글 남겨 드릴게요~ ^^

요즘 안전화는 계속 새로 개선되기때문에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 
용접와이어는 용접사면 10kg 짜리 쓸테고 저처럼 조립파트면 5kg 짜리 씀니다 ㅎㅎㅎ

제리커님 고맙습니다. ㅠ 
깔창 접수 했습니다! 사주던 알려주던 해야 겠네융.

참 동생분에게 푹신푹신한 깔창 챙겨주세요 조선소에서 쓰는 안전화가 . 군화처럼 물집이 겁나 잡힙니다

동생분 많이 힘들거에요 조선소에서 쓰는 용접기는 일반 용접기와 다르게 봉이아니라 와이어라서 와이어가 20키로정도... 거기다가 선까지 연결하고 블럭안에들어가면 마치 20~30키로가 10배처럼 느껴질때도 많아요 . 일반 카데크블럭용접은 쉽지만.. s,p등등 참 뭐같은 블럭들은 힘들어요 
 
동생분 잘토닥여 주세요 

뭐.. 오늘 내려가서 내일 안전교육 받는다고 했나.. 그러더라구요.. 

사실 말리려고는 했는데.. 
작년 12월에 동생이 공익 소집 해제 되었거든요 
그러면서 몇달전에 형네 회사 와서 안정적으로 월급 받으면서 일할래? 
아니면 그래도 용접이든 뭐든 기술 배우라고... 기술 배워서 잘만하면 
경쟁력 있고 하지 않겠냐? 했더니.. 몇일뒤...  친구 일하는 조선소 갈꺼라고.....

동생놈 20살 까지 저한테 맞으면서 컸어요...ㅋㅋㅋ 
그래서 항상 저를 겁내하면서도 존경?했고...   
 
초,중을 같은 학교 나와서 동생 괴롭힌 애들 없었구요. 
고등학교때도 제가 고3때 담임선생님이 동생네 고등학교 학생주임으로 계셔서.... 
한번 가고 난 후에 별일 없이 잘 지냈다고 하더군요.. 
 
얘기하는거 보면 많이 어른스러워 졌고 대견 하더라구요~ 헿 
정말로 사고 없이 잘 해낼꺼라 믿습니다... 
 
넵... 또 금,토,일 연장 술먹고 오늘 아침부터 몸살 캄기가.... 쿨럭...

네. 감사합니다.~~ 
 
동생놈 친구는 전기쪽으로 했다가 이번에 용접쪽으로 바꿧다고 하네요...

넵! 접수 완료요!

그거말고 무릎 보호대 밴드로된걸 사주세요 롸잇나우

으앙...ㅠ   
넵... 안전이 최 우선이니까 항상 조심하라고 매일 매일 얘기 하겠습니다. 
 
나중에 아푸다고 하면 관절엔 케토톱을 사줘야 할까요... ㅠㅠ

그러겠죠?? 
저도 파란불 형님꼐서 말씀 하신대로 말했어요,. 
일도 힘들고 하겠지만 제일 힘든건 사람 이라고... 잘 견디고 버티라고 라는 말 밖에... 해줄게 없네요..ㅠ 
 
부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배우고 안전하게 저보다 돈 많이 버는 동생이 되었으면...

그렇쥬... 저도 저만의 가정이 있기도 하구... 
인쟈 20대 후반 가는 녀석인데 오래 보면서 철도 많이 들고 했지요~ 
구냥 안다치고 기술 잘배워서 돈 많이 벌었으면 좋겠네유.. 
 
겸사로 저도 호강 한번... .ㅇㅅㅇ

ㅋㅋㅋ 아재 언제 치맥한잔 해야지 ~

흐흐. 댓글 보니 조금이나마 힘이 되네요! 
안그래도 동생한테 농담으로 너 가서 1년있다가 
애생겨서 결혼할꺼라고 연락오는거 아니냐고 했는데. ㅋㅋㅋㅋ 
 
동생 친구도 와이프에 3명의 자식이 있다고....

네!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만큼 책임감 지고 일하는 녀석 이기도 하구요.. 
형으로써 안전제일 잘하고, 잘되길 지켜보는게 좋겠네용.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그래도 동생한테는 항상 안전제일 이라고 귀에서 피나도록 얘기 해 줘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