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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마음이..

갖고프다스파크 2019-01-19 10:11 조회 352

가을 타는것도 아니고..겨울을 타는건가요~ 어디든 가서 추스르고 싶은데..안동은 진짜 갈곳이 없네요..평일에 애들 얼집보내고 잠시라도 다녀오고파도 막상 갈곳이 없어 그냥 집순이..밥순이..힘드네요..

댓글25

까스 달구지 작성일

잠깐이라도 여유를 가지시면 좋을텐데 괜시리 슬퍼지네유....ㅠㅠ

갖고프다스파크의 댓글 작성일

행복한것도 모르겠고..애둘..데리고 있는 주말이면..기빨려서 힘들고..울고만싶네요..

까스 달구지의 댓글 작성일

어휴.....미세먼지도 많아서 어디 쐴수도없고, 뭔가 셀프힐링은 해야되는데...... 
그렇다고 울긴요 뭘 ㅠㅠ 아이들만 잠깐 데리고 나와서 어딘가 여행 가는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엄마 없으면 너무 힘들어 하니깐요.....ㅠㅠ 물론 기빨리고 힘들긴 하겠지만 애들 있으면 힘이 난다라는 말도 있잖아요ㅋㅋㅋㅋ(되게 혼자서 애늙은이 말투ㅋㅋㅋ) 좀 마음 편히 뭔가를 하셔야 할 듯 하네요 ㅠㅠ

뉴쩌엉 작성일

마음이... 
그 마음이... 알아요... 
저는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타요~ㅋㅋ 
아줌마인 제가 눈치없이 별거 다 하더라구요 ㅋ 
그래서 주변사람들이 피곤해 할때도 많아요~~ 
 
근처에 계심 제 허당끼땜 
그냥 웃음이 생기실수도 있으실텐데... 
 
아이들 보내고 멀리나가셔서 숨 좀 쉬세요 
 
전 막막할때면 장거리버스 여행했어요~^^ 
지금은 스팍이땜 근처만 나가요 
때론 버스~~^^

갖고프다스파크의 댓글 작성일

애들이..2시.3시에 오니..움직이기가 참..사실..남편의 술주사때문에..계속 싸우거든요..언제까지 그럴거냐니..죽을때까지 그럴거라고 하네요..그말듣는데..내가 왜 이 타지까지와서..애낳고..가정주부 노릇하고 있나..싶은게...자꾸 눈물만 나요..술만 마시면 아이들한테 주사부려서..애들이 무서워 울고..점점더 심해지는 주사때메 힘들어요..ㅜㅜ

뉴쩌엉의 댓글 작성일

아...  속상하다... 
마음이 더 아파요... 
 
저희는 주사는 전혀없고... 
술마시면 씻고 자는 사람... 
아님 그냥 자는 사람... 
그런 사람이 
저희 집에서 술 마시는 사람이 저뿐이라... 
상황이 반대네요... T.T 
 
뭐라고 말씀드려야할지... 
변화라는게 정말 힘든건데... 
 
무엇이 문제가 되는건지... 
원인을 찾고 대화로 풀어가는게 정답인데... 
그것조차 안될꺼같은 상황이 그려집니다... 
 
힘내세요... 
 
한가지 위로가 되는 말을 전해드린다면... 
 
어느 가정이든 완벽한 가정은 없습니다 
그건 눈으로 보여지는것 뿐이예요 
어느 가정이는 한가지씩 문제가 있답니다 
그 문제의 요점이 다를뿐.... 
모든 사람들은 그 요점을 갖고 살아가요... 
 
저 역시도.....

갖고프다스파크의 댓글 작성일

ㅜㅜ

뉴쩌엉의 댓글 작성일

저도 친정이 청주여요^^ 
금천동 아셔요? 
기회됨 청주서 보믄 되긋따요~ 
차 한잔과 브런치 제가 대접 해드릴께요~^^ 
그때까지 꾸~욱 참고 
힘내시며 계시기예요~~!!!

갖고프다스파크의 댓글 작성일

아 정말요?? 반갑네요! 전 가경동이에요^^

뉴쩌엉의 댓글 작성일

으히히히~~ 
웃으셨어 웃으셨어~^^ 
우리 꼭 뵈어요 
커피 브런치 이용권 꼭 캡쳐하시구~^^

갖고프다스파크의 댓글 작성일

네~^^

뉴쩌엉의 댓글 작성일

청주 가실때 
미리 챗 한번 주시구요~^^

갖고프다스파크의 댓글 작성일

네 그럴께요..같은 청주분이라는 말에 눈물이..ㅜㅜ

뉴쩌엉의 댓글 작성일

T.T. 
이거 말고~ 
^^ 
이거 해요~ 
제가 언니 같은데... 
철 없는 언니일수도 있어요~^^

갖고프다스파크의 댓글 작성일

ㅋ 알겠습니다^^

으랏챠차 작성일

오늘 먹음 내일 한끼식사가 걱정이고 하루하루가 고역인 어려운 사람들도 많죠. 
님은 이런 여유라도 잇으니 너무 행복하지않나요... 
생각차이,입장차이,,,

갖고프다스파크의 댓글 작성일

그렇기도 하겠네요..

동탄울버린 작성일

힘내셔요 
저도 육아대디라서 그맘잘알아요 
저는 아기본다고16년이나했던 요리그만두고 지금은 저녁에 대리운전하고 아침 저녁에 아기보고 낮에 조금자고..토욜 일욜은 종일 아기보고 쉬는날도 없고 자유도 없어요 
안동..멀리사시네요..그동네도 스파크 타는분들 계심 커피벙개라도 하시면 좋을텐데요..힘내세요 
그리고 주사심하신분들. 솔직히 술을 끊지않으면 주사고치기 힘들다고 하던데요 술말고 다른걸 즐겁게 하게끔 유도하는건 어떨까요?

갖고프다스파크의 댓글 작성일

시도해봤는데..없다네요..술외엔..연애땐 장거리다보니.. 전혀 안그래서 몰랐는데..

토끼잡다가죽은 작성일

안동...!!! 저희 엄마 고향이 안동이라서 작년 추석에 갔었는데~ 볼거는 그냥 하회탈마을 밖에 ㅋㅋㅋㅋ 그외에는 저희 엄마네집 근처에도 고택이많고, 다 양반집(기와집) 이고 엄마네집도 양반집이라서 그런지 진짜 좋아보였어여 ㅋㅋㅋㅋ 그외엔 다 산이지만 ㅠㅠ 제가 사는곳도 산인데 거기도 산... ㅏㄴ산산 ㅠㅠㅠㅠ 진짜 나가기 힘들거같네여 생각해보니까여 ㅠㅠ

띠봉이왕만두 작성일

안동 조용하고 포근한 곳. 딱 한번 가봤어요~ 저도 그렇지만 애핑계로 직장그만두고 4년간 시간만 흘려보내고 있지만...먼가 집중할 수 있는 취미,일 찾으면 좋지않을까...하는데...쉽지가 ...힘내셔요!!

스팍아 잘부탁해 작성일

힘내세요~  살다보면 업앤다운이 있는것같은데 나름 스트레스푸는 방법이 있어야 될거같애요. 
여자들은 수다떨면 좀 시원하기도 하잖아요.  맘터놓고 얘기할만한 사람이랑 한두시간 얘기만해도 해결이되서가 아니라 맘은좀 편할거같구요~ 
이쁜 내자식들이지만 죙일붙어서 치닥거리할려면 지쳐서 미운맘도 생기고 한시간이라도 동네산책하면서 걷기라도하면 좀 기분전환이 되는것같애요 날이추워서 어려울까요? 날좀 풀렸을때요~ 동네 찻집에서 음악들으면서 잠깐 혼자만에 시간을 갖는것도 좋지않을까요? 꼭 뭘해서라기보다 집안에서 벗어나서 잠시 휴식겸 충전을 갖는의미로요~ 
남편분이 조금만 이해해주시고 배려해주심 더좋을텐데.. 애들은 커가요~ 지금이 힘들지만또 제일 이쁠때에요. 부디 힘내시고 지혜롭게 견뎌내시길 바랄께요~~

육등신추남 작성일

권정생 동화나라 가보세요. 마음의 힐링을 줄 것 같습니다

벚꽃앤딩 작성일

목표가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사는게 하루가 그 하루고 눈 뜨면 또 하루 
그러다 작년에 공인중개사 공부시작했어요 
시험에 떨어져 다시  준비중인데 목 디스크가 와서 ㅎ 
살면서 알아야 할 내용들이라 보람있는 한해였는데ᆢ 
공인모 라는 까페에서 무료로 학원수업 인강으로 듣고있습니다^^~ 

봉스퐉 작성일

취미를 가져보세요~오전에 문센이나 공방같은 곳에.. 
저는 손으로 만드는거 좋아해서 
퇴근하고 유트브 보면서 수세미 뜨고 있어요 새로운 모양하나 뜨면2~3시간은 금방 가요 
혼자 커피숍 가서 자리잡고 뜨개가방 하나 완성한 적도 있어요 
예전에는 진짜진짜 배우고 싶던 캘리그라피도 배웠는데 캘리가 생각보다 어려워 
비록 써먹진 못하지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