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 스텝2

서울E가지마오 2019-01-18 18:31 조회 583

1. 사이드 스텝 알리에서 20만원 조금 안되게 구입, 엄청빨리 도착 하더군요(1주일 정도 소요)

2. 여기저기서 거부 당하고, 부천쪽에서 달아 준다고 해서, 오늘 장착하러감

3.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맞기고 점심밥 먹으러 감.

4. 궁금하여 2시간 반 만에 장착점 찾아감

5.조수석 마무리중...들여다  보니 단차가 생김(억지로 끼워 맞추는중, 역시 짜장면은 날 실망 시키지 않았음)

6. 운전석 쪽 작업을 할려고 바닥 덥게 나사풀고, 실리콘 발라논거 뜯어냄(가슴이 찢어지는줄 알았음)

7.역시 단차 생길거 같고, 사이드 스텝이 차량이랑 수평이 안 맞아 살짝 기울어짐.(친절하게도 나사못으로 박아서 해결해 준다고함...그럼 1년뒤 대충 밖은 나사못 떨어져서 잡소리나면 어쩔거냐는 날카로운 나의 질문에.. 으쓱.... 서로 얼굴만 쳐다봄)

8. 죄송 하지만 다시 원위치 해주세요...설치비는 드릴게요...(설치기사들 엄청 좋아하며, 나를 존경 비스무리 하게 쳐다봄..작업 35프로에 설치비 준다니...)

9. 존경하는 나를 바라보며 하는말...설치하려면 스텝 지지대때문에..하단 검정 프라스틱 보호대 5센티 가량 잘라냈다고

이실 직고함...당당하게...바닥이라 안보인다며 떳떳하게 말함.(으아악..꽈당... 패죽이고 싶지만..쿨한척... 인정 할테니 제발 원위치만 잘 시켜 달라함)

10. 우리에 기사들...10분만에 원위치 시킴...날라다님.( 역시나 날 실망 안시킴...끝나고 난 자리에..나사랑 볼트 몇개 굴러 다님..에효...한국사람들 기계 뜯고나서 조립하면 부속이 남는다더니..역시 날 실망 안시킴...휴~우...또 어디서 잡소리 날지...감도 안잡힘)

11. 미안한지...하부 절단한 부분...칙칙..깔끔하게 2~3방 검정색 바닥 코팅제 뿌려줌.( 처음으로 감격 함...사실 뿌려 달라고 사정했슴..녹날까봐)

12. 사이드 스텝...기증하고옴...(30마넌 떡 사먹었슴)

13. 쉐보레 영맨 왈...쉐보레 본사에서는 정품 사이드 발판이 안나온다고 함.

14. 이젠 절대 차에 달려 나온거 빼곤 절대 손 안댈거임( 수업료 30만원 듦)

15. 정품이라도 절대 나와서는 달지 않을거임

16. 마지막으로 우리에 기사분들..나에게 감사의 표시를 함...검은색 뒷범퍼에 흔적을 남김... 깊게 파였음( 이런 우라질...

없던 흔적이..새차라 매일매일 체크중이라 금새 눈치챔...역시 두분다...오리발을 흔드시면서...씨익 웃어주심)

17. 지루한글 읽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결론은 절대 하지마십사...저의 바램입니다

이상...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