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서비스센터 수리&대응에 한숨만 나오네요.

서경I라브에 2019-01-17 14:17 조회 445

얼마전 뒤차가 밖아서 서울 영등포 직영 서비스센터에 차를 맞기고 왔는데.....

정말... 실태가 한숨만 나오네요.

접수내역은 배터리 점검과 사고로인한 뒤범퍼와 트렁크 조금 들어간 부분에 대한 판금&도색으로 접수를하고....

배터리 점검을 하며 3년 무상 교체 처리를 하면서...

견적은 현재 다른 차량들이 밀려 있어서 자세히 수리를 어떻게 진행할건지에 관한건

견적 담당자가 확인 후 수리에 대하여 안내 전화 주시기로 함.

여기까지는 좋았어요.

그리고 시크릿 박스에 신용카드 등이 있어... 발렛모드를 하고 왔습니다.

차량에 발렛 모드 설정을 하면서 배터리 작업자에게 발렛모드 한다는 애기를 드렸고요.

참고로 저도 몰랐던 사항이지만 발렛모드를 할 경우 트렁크가 잠겨버리는 사항도 있나 보드라고요.

처음 전화가 와서

사업소 : (어떻게 수리 할거라는 견적 및 작업 사항에 대한 전달도 없이)

수리 끝나고 범퍼 교체를 했는데 트렁크가 안열린다. 원래 트렁크 고장 있었냐고 하더군요.

저 : 잘 사용하던 트렁크가 왜 갑자기 안된다는거냐?

등의 주저리 주저리 애기를 하다가 발렛모드를 한거 때문이냐 아니면 사고가 나면서 트렁크 부분이 문제가 생긴것 아니냐?

사업소 : 경미한 사고인데...트렁크는 사고 대상도 아닌데 그거랑 무슨 상관이냐?

저 : 사고로 트렁크 부분도 약간 들어간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 확인 안된거냐? 그부분은 왜 작업을 안한거냐고?

(검팔라 광택이 잘 살아 있어 육안으로 들어간 부분에 대한 사고 부위 확인이 잘 안됨)

접수처 직원이랑 배터리 점검시 작업자에게 차량을 보면서 전달하였는데...

그런것도 내부적으로 서로 전달 안하는거냐고...

이때부터 조금 어기가 없어짐(수리가 끝났다고 하면서...수리 접수 사항에 대하여 확인 및 처리하는게 허술함.)

사업소 : 부랴 부랴 이핑게 저핑게 되면서 알았다고 보험사에 이야기 하고 처리하겠다고 하면 전화 끊음.

2일 뒤 사업소에서 또 전화가 와서 트렁크 드립을 다시 하는군요.

이번에는 차량에 개조를 한게 많다는 드립을 치면서... 자기네들이 이것저것 교체도 하고 이짓저짓 해봤는데... 

자기네들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저 : 어라운드 뷰한것이 무슨 개조를 많이 한거며 그거랑 트렁크가 무슨 상관이냐고 따지며...

차 맡기는 날 배터리 점검을 하면서도 트렁크를 열고 사용을 했는데 무슨 애기냐는 둥....

또 이러쿵 저러쿵 서로 주저리 주저리 하다가 또 다시 발렛모드 애기를 합니다.

비밀번호 전달하고.... 발렛모드가 원인인것으로 상황 종결이 되었지만...

발렛모드를 했다는 애기를 몇번을 했는데....

정말 직영 사업소의 대응 수준이 한숨이 나옵니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 제공은 제가 하였으며... 발렛모드 시 트렁크가 잠겨버리는것을 몰라서 그랬지만....

그래도 작업자에게 사전에 이런 사유로 발렛모드 한다고 미리 전달도 하였는데....신경도 안쓰고....

원래 드렁크에 문제가 있었던것이 아니냐.... 개조한것 때문이라거나....

발렛모드는 차를 맡기면서 차키를 안주고 수리를 맡기는 거랑 마찬 가지다거나....

어찌나 어이가 없는 애기들만 하는것인지...

서울 직영 서비스 센터라는 곳으로 대응하는 방법에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이러면서 또 걱정이 됩니다.

트렁크가 안되다고 관련된 부분을 확인하다며 이것저것 뜯어내고 뭐한다고...

트렁크 부분을 걸래로 만든것 아닌지 조마조마 합니다. ㅠ_ㅠ

이래서 크지 않은 사고라지만 사고는 안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