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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보내려니 정이 많이 들었네요ㅠ
신난당뿅뿅 2019-01-14 01:35 조회 923
2009년식..2011년에 중고로 구매하여 무사고로 열심히 관리하던 차인데..
18년 새해부터 미션 나가서 고민을 많이 했죠..
계속 타야하나 아님 바꿔야 하나..
차가 한 두푼도 아니고..ㅠ
고민을 하다 120만원 들여 수리했죠..
그리고 12월달엔 타이어 4짝 모두 교체하여 새신발도 신겨주구요..
내 신발도 하나 못 사고 있는데..ㅠ
이번엔 타이어 교체하자마자 브레이크 밀림현상으로 시간이 안되서 동네 가까운 공업사에 맡기고 27만원이나 결제했는데 결제하면서 한다는 말이 고치질 못했다고..
건너건너 아는 분이라 따지지도 못하고..
시간을 내어 정비소 토요일에 4시간 정도를 기다리면서까지 확인했죠..
abs모듈이 의심스럽다고..
네.. 미션도 교체했고 새 신발도 신겨주었는데 정도 들었고 해서 끝까지 책임지겠단 생각에 무조건 고치려고 했죠..
결국 65만원의 수리비를 지불하며 이젠 진짜 아픈곳없이 폐차할 때 까지 가자고 약속을 했죠...
혼.....자.......
19년 새해가 밝자마자 엔진쪽에서 탄내가 나더니 주차자리엔 오일이 영역표시를 했더랬죠..
다시 사업소 방문ㅠ
일단은 세척을 해주시겠다고..2주 정도 타다 다시 한 번 오라는데 2주후에도 계속되면 운 좋으면
17만원정도, 운 나쁘면37만원 정도 예상된다고..
시간을 되짚어보면 미션 나가기전의 현상들 때문에 사업소 갔더니 고치는 수리비면 그냥 차 파는게 나을거라고 했는데.. 그 놈의 정이 뭔지..
차가 연식이 있다보니 고장이야 나니깐 고쳐서 쓰려했는데 이젠 놓아주어야 하는게 맞는건지..ㅠ
중고차매매상에서는 100만원 쳐준답니다..
09년식 현재193500정도 달렸네요..
글 보니 엔진오일 누유 수리해도 못 잡는다고 하는데 진짜 그런가요?
미련없이 이젠 보내는게 맞는거겠죠? ㅠ
생각이 많은 새벽입니다... ㅎㅎ;;
댓글34
예산l크루즈 작성일
아쉽네요.....ㅠㅠ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ㅠ ㅠ
서대문쩜팔 작성일
개인적으론 고친게 아까워서라도 오기로 탈거같아요 ㅋㅋ 100은 인간적으로 너무...쩝 ㅠㅠ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오기로 못타요.. 연기와 탄내도 스멜스멜ㅠ 고쳐서 잡을수만 있다면 또 고쳐보고 싶은데.. 고쳐도 안 잡힐까봐서요.. ㅠ
제로미여신 작성일
차 바꿀때 눈물 나던데..ㅜㅜ 님은 할만큼 하신듯요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이런 일로 눈물이 나올 줄은 몰랐는데.. 제가 이럴 줄은.. ㅎㅎ;;
온새미오 작성일
맘이 아프네요 ㅠ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첫 차 라서 더 아픈가봐요 ㅠ
방콕 작성일
겉모습은 아직도 쌩썡해보이는데 아쉽네요 ㅠ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네.. 중고상에서도 진짜 깨끗이 탔다고 하더라구요ㅠ
독산라프 작성일
하실만큼하신겁니다 이제그만 끈을 놓아 주 흑흑흑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네 그래야겠죠ㅠ
수원뀨루즈 작성일
100은 너무하자나;; 요즘 스쿠터도 100은 넘는데ㅠ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그래서 더 기분이..나에게는 애정이 듬뿍 담긴 차인데.. 값으로 논한다는게 그렇지만 100만원은 진짜 너무.. ㅠ
수원뀨루즈의 댓글 작성일
토닥토닥입니다ㅠ
서프로 작성일
130에 삽니다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
법파랑 작성일
전 아직 그 만큼 수리비가 들진 않았지만..작성자님 맘이랑 같은 ㅎㅎ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복불복이겠지만 저는 20만키로 넘게 주행하는 분들이 부럽더라구요..전 미션부터 abs모듈까지 당첨됐네요ㅎㅎ
쩡무동무 작성일
100은 쫑 너무하네요 ㅜㅜ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그쵸ㅠ
광주l루핀 작성일
걱정이내요...중고로업어온지얼마안됫는대ㅜㅜ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너무 걱정안하셔도 되요~~ 핸들의 묵직함과 튼튼함은 정말 마음에 드는데 잔고장은 타차량도 그렇겠지만 복불복인것 같아요~~
이노센트I당진I 작성일
저도보내야돼는데ㅠㅠ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ㅠ ㅠ
소주왕 작성일
분리형그릴보니 라세티모델이네요.
그립네요..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네~~09년식 라세티 프리미어에요~~
저일각애파 작성일
저도 수리 때문에 지금 고민중이라..남 일이 아니네요...ㅠ.ㅠ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ㅠ ㅠ
건구 작성일
저도 13년식 20만키로 300에 떠나보냈는데... 가슴아파요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내일 보내냐고 짐 정리했는데 기분이 말이 아니네요ㅠ 든든하게 배부르게 보내냐고 밥도 5만원어치 넣어주구요~~^^;;
야옹야옹 작성일
헉 여기 어디 동넨가요? 복잡하지않은게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탈의 동네네요...
신난당뿅뿅의 댓글 작성일
일이 있어서 잠깐 들렸었구요~~ 경북 예천이에요~~
RJ 작성일
언젠간 모두가 맞이할 순간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