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가요? 아침에 기사를 봤습니다ㅠ 넘어가는게 아니라면 일단은 다행이긴하네요. 그래도 지금은 아닌데 GM이 워낙 글로벌적으로 먹튀이력이 있다고하니 걱정이 되더라구요.

<a href="https://news.v.daum.net/v/20190308103418800" target="_blank">https://news.v.daum.net/v/20190308103418800</a> 제가본 기사가 이거였습니다.

아 그냥 좀 편하게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그래도 부품값이나 수리비가 독3사급으로 뛰지는 않겠죠??

캐딜락도 독3사보다 수리비 싼데 쉐보레가 비쌀수는 없죠.

총선은 내년이고 그걸 떠나서 선거랑 이거랑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요? 궁금합니다ㅎ

지금부터 여론몰이해서 선거에 유리하게 레버리지 삼을 수도 있죠.. 작년에 문재인 정부 하에서 공적자금 투입 의사결정을 한 것이니, 쟤들 결국 나른다면서 프레이밍을 짤 수도 있고요. 작년 정부 입장에선 수천억 투입하고 지엠 관련 일자리 붙잡아두는게 정책상 더 효율적인 의사결정이라 생각한 것 같습니다. 철수야 지엠이 그동안 해왔던거 보면 수순대로 진행이 될 것이고, 그게 10년이는 5년이든 크게 달라질 것은 없어요. 부품값은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오를 것이고 사업소 외주화가 진행되면 장단이 있겠죠. 양아치스러운 사업소 행태를 더 안봐도 되지만 또 한편으로는 정비가 수입차처럼 시간이 걸리게 되겠죠. 글로벌 지엠 차원에서 보면 예고된 수순이에요. 제가 선거 이야기를 한건 기업의 생리와는 별개로 정치꾼들이 이걸 가지고 계속 이용할거라는 의미였습니다. 전혀 새로운 뉴스도 아니에요 쟤들이 중국으로 넘어가든 철수를 땡기든 기업 관점에서 보면요.

네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GM철수여부는 저희같은 소비자입장에서도 크게 달라질게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냥 사고싶은 차 사는게 답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건가요?ㅎ

전 그렇게 생각해요. 말리부를 디자인만 보고 고려하는게 아니고서야, 지엠 철수하니까 다시 현기차 사야지 하는 것도 좀 그렇지 않을까요? 어차피 편의장치와 옵션이 중요한 분들은 쉐보레 고려조차 하지 않을거에요. 파워트레인이나 고속안정성 같은 실제 주행성능을 우선시 하는 분들이 그래도 시승도 해보고 고려라도 하는거니까요. 
 
기존 소비자 입장에서는 보증도 살아있고 쟤들이 철수해도 수리를 어떻게든 해줄 것이고, 맨날 고장나서 as하러 다닐 것도 아니니까 그냥 만족하면서 타는거죠 ㅋㅋ 저도 스팅어 관심있어서 찾아보다가 3.3이 아니고서야 큰 의미도 없고 스팅어 자체의 결함도 상당해서 그냥 보증 다 채우고 독3사 가려고 마음 먹었어요. 지금 말리부에 너무 만족하기도 하고요 ㅋㅋ

그렇죠. 저도 G70 .0이랑 스팅어 .0까지 다 알아보고 있는 중이었는데 목동님같은 입장이라서 겉모습 좀 번지르르하고 옵션에 신경쓰는거보다는 기본기에 충실한 차를 찾다가 말리부로 확 관심이 생긴거거든요. 특히 며칠전 급발진 의심사고 영상으로 보고나서는 현기에 정이 딱 떨어져서요. 
맞는 말씀이죠. 차가 맨날 고장나는것도 아니고 수리기간 좀 더 걸려도 렌트받거나 택시타고 다니면 되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팅어 지칠공은 분명 좋은 차는 맞는데 가격이 험악하죠 일단.. 지칠공은 뒷자리가 너무 좁고요. 스팅어는 400대 이하로 팔리는데 결함이 너무 많아요. 디자인과 후륜감성을 제외하고는 같은 2.0터보에서 그 가격을 더 주고 말리부보다 좋은 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말리부 좋은 차 맞지만 저라면 어코드도 추천해드려요. 얼마 전 맥시마도 할인 대폭 했었고.. 말리부도 엔진출력저하오류 빼고는 정말 괜찮은 차입니다. 저도 한 번 다녀왔어요 센터에.

네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이해가 잘 되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