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감에 별문제 없고 쇼버에 오일누유 안보인다면 이상없는거에요. 
 
카센터사장은 스프링 부러지는거에 밀씀하시는것같은데  스프링은 정말 견고한 부품입니다.

쇼바가 나갔다는건 통상 오일이 흘러나온 흔적이 보인다는것인데.   
그상태로 오래되면  겁나게 찌그덩 거립니다  잡소리도심해지고 투당탕투당탕 거려요.. 
 
뭐 얼마나  심한지는 모르것지만 지금 별이상 없다믄 급해보이진 않을텐데   
센타 사장님이 영업력이 좋으신가보네요.

쇼바 나가면 차가 주저 앉습니다. 
스프링 힘으로만 차를 떠받치기 때문에 승차감이 꿀렁꿀렁 합니다.

스프링...그리쉽게 안부러집니다;;거사장님 겁주시는듯;;

요즘 스프링파손되는차가 심심치않게 보이곤합니다.. 스프링 파손되도 겹쳐서 있기때문에 쉽게 주저앉진않습니다.  한쪽이 심하게 내려앉아보이면 스프링이 부러진걸 의심하구요.   
쇼바 압이빠진건 방지턱같은곳을 넘어갈때 스무스한느낌이아닌 불쾌한 승차감을 보이며 넘어갑니다..

쇼바 앞에것 나갔던 경험은 평소 주행시는 못느끼는데 과속방지턱 넘을때 턱하고 받치는 충격이지팡이를 땅에대고 몸을 지탱하는 충격과 같은 충격이 옵니다.

쇼바는 스프링과 댐퍼로 돼있습니다. 스프링은 우리가 아는 그 스프링과 같은 원리로 차를 일정 높이로 탄성을 가지고 띄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프링만 있다면 과속 방지턱을 넘은 뒤에 차가 계속 위아래로 흔들립니다. 출렁 출렁 출렁 출렁... 계속 말이죠. 다행히 여기저기 연결 부품에 마찰이란게 있어서 하루 종일 흔들리진 않죠. 이렇게 흔들리는걸 잡아주는게 댐퍼입니다. 댐퍼가 있으면 과속 방지턱 넘은 뒤에 한두번 흔들리고 더이상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 경우가 히박할테지만...) 쇼바에서 스프링이 완전히 파손되어 떨어져 나가면 차가 주저 않습니다. 받쳐주는게 없으니까요. 스프링파손은 눈으로 확인이 되겠죠? 스프링이 눈에 보이니까요. 
 
댐퍼 파손을 가정해보면 댐퍼가 완전히 다 터져서 아작이 난다면 위에서 설명한대로 과속방지턱을 넘을때 계속 차가 위아래로 흔들립니다. 하지만 댐퍼 파손은 대부분 댐퍼에 들어있는 기름이 좀 샌다. 샜다. 정도를 말합니다. 그러면 댐퍼 성능이 떨어져서 과속 방지턱 넘을때 위아래로 흔들리는 걸 잡아주는데 시간이 좀 더 걸리게 됩니다. 대부분 기름이 약간 새는 정도여서 일반 운전자가 잘 모릅니다. 설령 기름이 좀 새더라도 안에 차있는 공기가 약간의 댐핑역할을 해줍니다. 
 
그럼 문제는 뭐냐? 수리 안해도 되는거냐? 아닙니다. 좌우 쇼바의 댐핑값이 달라지면 빠른속도로 과속방지턱을 넘을때 왼쪽 오른쪽 흔들리는 속도가 달라 차가 위아래로 흔들리다가 좌우로 흔들리게 됩니다 
고속도로에서 높이차이가 큰 있는 교각 연결부위를 지날때 위아래로 크게 덜컹거리는데 한두번 흔들리다가 왼쪽 오른쪽 흔들리는 속도차이가 점점 크게 나다가 차가 죄우로 흔들리기 시작할때 마침 옆에서 바람이 세게 불면 차가 뒤집히는겁니다. (이런 상황이 흔하진 않겠군요... ㅎㅎㅎ) 
 
결론. 수리하세요. 좌우 댐핑값이 같아야합니다. 물론 둘다 똑같은 새걸로 갈면 더 좋겠구요. 아니더라도 성능만 똑같다면 뭐.. 상관은 없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