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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도와주세요ㅠ

치즈햄버거 2019-03-03 00:52 조회 1306

층간소음 미치겠네요

제 사정을 얘기하자면 5층 빌라에 3층에 살고 있어요 15년 넘게 살고 있는데 4층에 노부부가 살아서 층간소음 그런거 몰랐는데
5년전인가? 젊은 부부가 아기둘 데꼬 이사를 왔어요 아기들이 커가면서 층간소음도 심해졌는데 오늘 피아노에 드럼을 들여놨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낮에 피아노 지금 새벽에 드럼치고 있어요 ㅋㅋㅋ


집안에서 걸어다니는게 아니고 뛰어 다니고

제가 지방에 일하고 주말에만 집에 오는데

빨리 숙소가고 싶네요ㅋ

거긴 아파트 위층이라

햐 그리고 보니 이사가면 위층에 가고 싶어요

근데 이집 팔때 구경오신 분이 피아노 드럼소리 발소리 들으실까봐 걱정이네요

아 이거참^^;


클크님들은 층간소음 어떻게 하시는지요?



댓글21

천룡용사 작성일

정중하게 말해보세요. 
본인들은 몰라서 그럴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애들이 그럴수도 있지 어쩌구 하면....... 
애들은 그럴수 있죠 그런데 어른새끼들이 그러면 안되잖아요? 
그땐 법으로 가야죠 아님 우퍼스피커 하나 장만 하시던가요. 
월요일 출장가시면서 금요일까지 쭈욱 켜놓으시면 되시겠습니다.

치즈햄버거의 댓글 작성일

아 말씀 고마워요ㅠ 
 
5년 동안 안 하다 할려니ㅠ 
 
일단 좋게 말해보고 안되면 다시 글 쓰겠습니다요ㅠ 
 
지금 위층 자나 보네요 
 

데빌I상진I의 댓글 작성일

올라가서 애기하면 협박으로 잡혀갑니다 
층간소음 스피커가 답입니다

치즈햄버거의 댓글 작성일

최후의 카드로 메모해두겠습니다요ㅜ

우비소년ii거제 작성일

여러 단계를 거쳐야죠 
1. 일단 정중하게 인터폰으로 시끄러우니 쳐 자라고 말한다 
2. 귀때기에 말뚝 박은놈이라 못알아먹으면 아 그래 ... 복수를 다짐한다 
3. 화장실에 스피커 연결해서 미궁 무한반복 틀어놓고 기숙사로 출바알 ~ 
이게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울 윗집이 가끔 술쳐먹고 부부싸움하고 ( 이건 뭐 여름에한시적인거니 ㅋ) 뒷꿈치로 걸어다니는데 당최 사회성이없는 집구석이라 포기하고 그러려니 .. 함니다 그래도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지긴 한듯요

치즈햄버거의 댓글 작성일

헉 말씀 고마워요ㅠ 
 
오늘 피아노 드럼소리듣고 쉽지 않은 몹을 만난거 같습니다요ㅜ 
 
파티원 모집해요ㅠ

아리스타 작성일

가장 민감한 부분입니다. 
시끄럽다고 윗층에 찾아가 벨 누르면 그 집 사람이 똘아이라면 사생활침범으로 고소까지 당할 수 있다더군요. 전 15층이고 16층이 마지막층인데 발망치 소리로는 지건 애기, 꼬맹이다 싶었는데 진짜더군요..  엘베서 마주쳐서 층간소음 얘기하니 죄송하다며 언제든 시끄러우면 인터폰 해달라는데 그게 쉬운게 아니죠..  말귀 알아듣는 나이도 아닌 겨유 돌 조금 지나 뛰댕기는 아인데 못뛰게 할 순 없어서 괜찮다고..  맘껏 뛰놀게하라고 했어요.. 그후로 서루 보면 웃으면서 안부묻고 지나갑니다..  시끄러울지라도 우연한 스침을 놓치지 마시고 농담조로 얘기를 시작하면 그분도 기분 나쁘게 안들으며 자제하겠다는 말 나올거에요~~^^

치즈햄버거의 댓글 작성일

아 알흠답고 훈훈한 결말이네요^^ 
 
헉 고소 실화인가요? ㄷㄷ 
 
아 법이 우째 피해자보다 가해자 우선인지ㅠ 
 
말씀 고맙습니다 
 
좋게 얘기해 보겠습니다^^

아리스타의 댓글 작성일

요즘도 시끄럽긴한데요ㅎㅎ 애기 걸음 총총총 후다닥이 상상이 가니까 아빠미소가 지어지긴한데..  하악..  못견딜 정도때는 밖에 나갔다와요ㅎㅎㅎ 
저도 아래층 분 보면 얘기하고픈데..  죄송하다고.. 시끄럽지 않으시냐구.. 딸, 아들이 있는데 아들이 쿵쿵 겁나 거려서 매일 수 없이 혼납니다ㅎㅎ 살살 걸으라고~~  아래층분께 제가 먼저 그러면 그분도 화내기보다 먼저 웃으며 괜찮다 하실거라.. ㅎㅎ 경험도 있구요.,. 근데 지금 여기선 아래층을 뵐 수가 없네요ㅎ

빰빠라007의 댓글 작성일

최고의  대처법인듯  애들사는데 소리 난다고 뭐라 하면 대한민국 아파트에 만10세 이하 못살게 하는 법을 만드는게 ......,배려가 곧 가장좋은 해결책이죠 ㅎㅎㅎㅎ 아빠미소  저도 공감합니다    최고

부평유부l규님l 작성일

저...제가 이사갔어요.. 아무리 얘기해도 안듣길래... 전세2년 끝나자마자... 미친듯이 이사갔네요...

치즈햄버거의 댓글 작성일

아 저도 4층바로위 5층으로 이사가고 싶어요ㅜ

오산보꼬 작성일

잘 해결되시길..

치즈햄버거의 댓글 작성일

일단 좋게 말해보겠습니다^^;

데빌I상진I 작성일

나라법이 범죄자 인건보호와 피해자 피해는 안중에도 없는 나라입니다 좀 드럽지만 눈에는 눈 이에는 이로해야 합니다 당해도 참아야하는 법이죠 층간소음 스피커로 해결하세요 아님 고무망치 사셔서 천장에 후갈기세요 당해봐야 조용합니다

치즈햄버거의 댓글 작성일

넵 모두 정말 고마워요ㅠ 
 
좋게 말해도 안되면 싸우겠습니다요

땡겨보아요 작성일

꼭 시간과 소리 기록해 놓으세요. 그리고 먼훗날.. 저분의 자녀가 수능 같은 중요한 시험일때.. 똑같이 해주는 겁니다.

치즈햄버거의 댓글 작성일

아 생각할수록 열 받네요 피아노에 
새벽에 드럼치는거 보고 이건 
상식이 없는 부부 같아요 

금빛크루즈 작성일

애덜 자는시간에 우퍼스피커 하세요 부모심정으론 애덜 못재우면 안절부절

악소프트 작성일

요즘 건물 방음 정말 안되죠

치즈햄버거의 댓글 작성일

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