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석 전동시트 유격잡기 성공~

서경 인천 그르네 2018-09-17 23:38 조회 945

하아~단한가지만 좀 수월했으면 어제 끝났을건데 결국 출근해서 회사공구로 해결봤네요.
저처럼 헉뜨하실 분이 계실거라 믿고 그부분만 요약해봅니다. 지난번 락폴딩때처럼 글이아닌 사진으로~ㅋ

일단 볼트풀기부터 시작합니다.
밑에 사진보시면 풀린 볼트의 나사선에 푸른빛의 뭔가가 있는게 아마 풀리지말라고 혹은 부식되지말라고 발라놓은 뭔가인듯 싶습니다. 어마어마하게 안풀립니다. 급히 마트가서 사온 복스렌치의 깔깔이 손잡이가 짧다보니 힘이 제대로 반영이 안되어 회사의 복스렌치를 이용하여 풀었습니다. 어제 미리 뿌려놓은 액상그리스는 아무런 도움이 안되었습니다.

아참 볼트부분을 보시려면 이 커버부터 빼야합니다.
다른분들 글을보니 그냥 앞으로 당기면된다고하여 당겨봤지만 분명 뭔가가 걸려 당겨지지않았습니다.
밑에 사진에서보시면 죄우안쪽에 걸림턱같은 부분이 있습니다. 고로 양쪽에서 끝부분을 잡고 살짝 벌린 후 당겨야하며 중앙부분에 걸쇠가 빠질정도의 힘을 주셔야하니 순간적으로 당겨야합니다. 전 이리저리 돌리다보니 한쪽이 부러졌습니다. 다행히 장착후엔 별이상은 없네요.

자 이부분이 문제의 시트와 레일을 고정해주는 볼트입니다. 자세히보시면 깨진 플라스틱 조각들이 보이실겁니다. 육간렌치를 이용해 풀고 조각들을 잘 닦아주고 와셔를 끼우고 다시 조여줍니다. 다행히 회사에 있는 와셔가 딱 제사이즈라 전 네개씩 끼워서 고정했습니다.

더이상의 흔들거림은 없지만 다른분들처럼 시트이동시 덜커덩거리는 구간은 없어지진 않았습니다만 기존보단 한층 부드러워졌습니다.

또한가지 시트를 뒷좌석으로 빼신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전 앞자리에서 수월하게 뺐습니다. 이부분은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었습니다.

와셔에 대한 궁굼증들이 많으실듯 싶어 따로 사이즈를 재고 사진을 올리려했는데 업무관계로 못했네요. 필요하신분들이 많으시면 따로 게시하겠습니다.
그럼 이마안~^~^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