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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스텝(사스) diy하다가 die 할뻔했네요.

서경T트랙스터보 2018-09-01 16:27 조회 947

맨처음 작업 시작전에 사이드스텝 (일명 : 사스)관련 글을 검색하여봤으나 diy관련 글을 쉽게 찾지를 못하고 무작정 시작을 
하였습니다. 예전글들중 하나였는데 그걸 못보고 시작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나중에 보았지만 조금은 자세하게 써주신 분이 계셨더라구요.) 

총 6시간 걸렸으며 한쪽은 100%만족 한쪽(처음작업한곳)은 90% 만족입니다. 다시하면 더빠르고 정확하고 완벽하게 할자신이 
있지만 이는 어느 diy 작업도 마찬가지이므로...

   - 제가볼때 이작업은 혼자서는 불가능 이거나 하더라도 완벽한 마감을 얻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반드시 2분이상 혹은 3분까지는 같이 작업에 동참하여야 수월하게 그리고 빠르고 완벽하게 하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집근처에 동생 혹은 친구 그리고 지인분이 계시다면 햄버거로 꼬시는것도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 연장이 조금 필요하며 없다면 무조건 맡기시는걸 권합니다. 필수 연장은 (깔깔이(14mm복스) / 헤라/ 십자드라이버/ 
     ㄱ자형 별모양 렌치(T20사이즈)/ 롱노우즈)이며 부가적으로 방청제나 실리콘등이 있으면 좋습니다. 
     가장중요한건 체력이 온전할때 하시는것입니다.
 
   - 리프트는 크게 상관없으나 있으면 조금 편리할순 있습니다. 바퀴는 탈거 안하셔도 작업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휀다는 따로 건드릴 필요가 없고 차량 앞뒤 모래받이는 가위로 조금 잘라내셔야 합니다. 운용시 지장없습니다.
 
   - 차대에 나사를 박느냐 마느냐로 기존에 다신 분들이나 달 예정이신분들이 고민을 하시는것으로 알고있고 
     저또한 설치시에 달까 말까 고민을 하였지만 지인중 그리고 작업을 같이한 아는동생이 명쾌하게 답을 주어서 
     저는 방청처리 이후에 실리콘을 살짝 발라 양쪽 5군데씩 총 10군데 피스를 박았습니다. 
     (명쾌한 답은 "차 한 20년 탈꺼야?" 였네요.)

   - 사이드스텝 자체 강성 및 차대 설치시 강성은 충분하며 유격이나 기타 사후 관리는 앞으로 쭉 더 타봐야지 알것같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문제가 생길 소지는 없으나 부식이 큰 걱정인데 그때쯤이면 새로운 트랙스로 바꾸어서 타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가장 핵심 부품이며 힘을 많이 받는 T자형 볼트가 불량이 조금 있는것으로 알고있었는데 저역시 한개가 당첨이었고 
     교환하기엔 이미 기존 사이드스텝을 다 탈거한 상태여서 그냥 그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도 하며 작업하실 분들은 사전에 부품확인을 하시어 온전한 부품을 가지고 시작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가격이 나간다면 조금은 나가는 diy중 하나이니까요)

   - 생각보다 금손이 아니신 분들은 어렵거나 중도포기가 많을 작업중 하나일것같습니다. 
     어찌보면 점화코일을 갈거나 엔진 오일을 교환하는것 보다도 시간적으로나 들어가는 힘으로나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저처럼 "웬만한 작업은 내손으로 하는게 더 좋다." "고장이 나도 내손으로 하고 나서 고장이 나는게 속 편하다."
     혹은 평소에 저와같이 차량 관련 diy가 취미이며 무언가 만드는 것을 본래 좋아하시는 분들이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마지막으로 사스는 달기 전과 달고난 후 차대 높이(세단보다는 높지만 기존과 비교하여 전체적으로 5cm 낮아집니다.)나
     차량 운용시 승하차 관련하여 많은 변화가 있는 튜닝 diy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달고 나서 원복하기는 매우 어렵고 반대로 달기전에는 얻을수 없는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즉 동기부여가 확실해야 단점이 생기더라도 그 동기부여나 장점으로 인해 보완을 할수 있습니다.
     (저는 달기전이 낫다고 생각하기에 이런말을 하네요.) 

저의 경우 사스를 달게된 가장큰 이유가 저는 키가 커서 타고 내리는데에 하릴 지장없고 사스관련 diy는 생각이 없었는데 가끔 
혹은 평소에 바꾸어 타시는 부모님이 타고내릴때 "조금 불편하고 높으며 무릎이 아프다"라는 이한마디가 작업의 시작이었고 
현재 약간의 불편함과 작업의 필요성을 메꾸어 주는 근거이자 동기부여여서 크게 후회하는 부분을 없애 주기 때문입니다. 

이상입니다. diy 하실 분들은 각 과정 혹은 전체적으로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선 쪽지나 댓글을 달아주시면 최대한 명쾌하고 작업에 도움이 되시겠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좋은차 관리 잘하시어 오래 타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17

경상T딸기향샴푸 작성일

고생 많이하셨네용! ㅋ ㅋ

서경T트랙스터보의 댓글 작성일

ㅋㅋ........사이드 하셨나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부모님 생각하니 잘한 작업 인거 같아요

서경T평화누리 작성일

아이가 탈때 편하다 
세차할때 수월하다 
두가지 끝~ 
되도않는 문콕방지 같은건 멍멍이나 줘버려야져 ㅠ 
보다보니 없는 차가 좀 밋밋하긴 해요

서경T트랙스터보의 댓글 작성일

역시 명분이 있으시네요 ㅎㅎ 단순 멋만으로 하기엔 SUV 특성이 저감되는게 없지않아 있는거같아요 ㅠ 
 
즐겁고 편안한 주말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서경T평화누리의 댓글 작성일

저도 시작은 누가 마티즈 같다길래 쇼크 먹고 그럼 뭘 다르게 해볼까.. 였어요 ㅎ

서경T트랙스터보의 댓글 작성일

맞네요 멋도 의미를 두면 큰명분일수 있네요ㅎㅎ 스파크<스파큼(트랙스)이란 말이 있기도 하니..

서경T월미도 작성일

와이프와 아이가 주로 탈 차량이고 시공당시 아이와 같이 같는데 잘 봤는지 항상 티고 내릴때 사스를 이용합니다 ㅎㅎ

서경T트랙스터보의 댓글 작성일

월미도 바이킹 아직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오래전 갔을때 한번타고는 다시는 타고싶지 않은 놀이기구중 하나가 되었는데 ㅎㅎ 저도 사스에 합류 했습니다~!

서경T월미도의 댓글 작성일

ㅎㅎ 저희바이킹은 새로 만들어 더깨끗하고 안전합니다 ㅎㅎ

서경T트랙스터보의 댓글 작성일

..........믿어도 되나요? ㅋㅋ

서경T월미도의 댓글 작성일

저희랜드는 27년 사고없어여 ㅎㅎ 사고랜드는 다 타업장이에여

서경T트랙스터보의 댓글 작성일

안전이야 걱정없지요~ 월미도인데ㅎㅎ 
저는 믿어도 되나요가 대한민국에서 손에꼽는 바이킹 of 바이킹이라서 말씀드린 거였어요 ㅎㅎ 
말나온김에 날씨도 풀렸고 조만간 월미도 가서 타고 인증 하겠습니다!

서경T월미도의 댓글 작성일

오세여 무료로 태워드릴거입니다 ㅎㅎ

경상T쏘쏘 작성일

저도 구매후 한달정도를 혼자 시공할까 업체에 맞낄까 고민 고민 하다가 업체에 맞겨서 했어요 
작업중 지켜봐도 업체에 맞끼기 잘했다 였네요.. 설치하고 나니 뽀대도 나고 애들도 편하게 타고 내리고 좋으네요 수고 하셨읍니다..

서경T트랙스터보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ㅎㅎ 그래도 하고나니 뿌듯하네요 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서경T소유니아빠 작성일

유일하게 다이하다가 포기한 것이 사이드스텝입니다 한쪽 달고 죽을 거 같아서 정비소에 맡겼습니다 절대 혼자서 할 작업이 아닙니다 그리고 피스는 박는 게 좋습니다 녹 쉽게 안생깁니다 차 어차피 10년만 지나면 똥값 되는데요ㅋ

서경T트랙스터보의 댓글 작성일

저도 포기할까 하다가 그래도 마무리를 지었네요 진짜 원래 사이드 뜯는 순간부터 "아...이거.." 
머리 속에 멤돌았네요 ㅎㅎ 
 
저도 피스 박았는데 확실히 박는게 마무리는 훨씬 낫더라구요! 맞는말씀만 써주셨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