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루프백 사용하면서 퀵링크를 사용했었습니다.

퀵링크 나사 조을때 록타이트 발라놔서 그런지 풀때도 뻑뻑하니 힘들게 풀었네요.

퀵링크 사용하시는분들은 꼭 록타이트 발라서 고정해놓으세요~

퀵링크를 계속 사용할려니 올란도 천장에 뚜껑을 4개 벗겨내야 하고,

또 퀵링크 안으로 웨빙끈을 걸고 그리고 또 뚜껑은 잠시 어딘가 보관을 해둬야 하고..

(뚜껑을 아예 탈거하고 다니시는분들도 계시죠.)

매번 이런 번거로움이 싫어서... 그럼 아예 웨빙끈을 고정 할 고리가 외부에 있으면 어떨까 해서 

고민끝에 퀵링크 떼어내고 웨빙고리 고정 브라켓 설치했네요.

브라켓은 뭐에요님 도면을 참조해서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루프백 고정 브라켓 혹은 어닝 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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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제작했습니다.

아래부분 돌기를 걸림쇠(?)에 걸어두고 볼트로 고정시킵니다.

그 위에 웨빙끈을 잘라서 일정 길이에 맞춘후 브라켓으로 웨빙끈을 조여서 눌러 잡아줍니다.

저렇게 양쪽에서 넓게 눌러서 볼트로 고정시켜 놓으면 왠만해서는 웨빙고리가 풀리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재질이 스댕입니다. 오래 두어도 녹슬지 않고, 강도가 일반 스틸보다 훨씬 강해서

끈이 삭아서 끊어진다면 모를까 폐차 할때까지 저렇게 두어도 될것 같네요.

저렇게 4군데 모두 조립후에 뚜껑을 덮어두면 됩니다. 끈 때문에 뚜껑이 안덮히면 어떡하나 했는데

다행히 잘 덮히고 또 웨빙고리를 잡아당겨도 이상 없습니다.

이제 매번 루프백 올릴때마다 번거롭게 뚜껑 열고 어쩌고 저쩌고를 안해도 되네요.

올란도 옆이나 뒤에 타프를 치거나 할때도 저 고리가 유용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 루프백 웨빙끈에는 스텐비너를 4개 달아두었습니다.  

루프백에 짐 넣은 후에 만들어 놓은 웨빙고리에 스텐비너로 걸어서 당기면 끝.

루프백이 사실 가끔 즐기는 캠퍼들에게는 경제적이고 평상시 운행상에도 연비 등등 효율적인 장점이 많죠.

제가 캠핑 다녀보니 '루프박스로 갈아탈까?'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바로 저런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아니었나 싶네요.

그리고 빼놓은 퀵링크 나눔 할까 합니다. (스텐 퀵링크 4mm 입니다.)

꼭 필요하신분 계시면 택배 착불로라도 보내드릴수 있습니다. 같은 지역분이시면 지나는 길에 드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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