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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캡티바 계기판 초보 다이후기 2] 교체시 가림테입 설치
깜톰선생 2018-05-15 12:45 조회 1279
2007윈스톰 계기판 바꾸기...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캡티바 계기판 교체하면서 경고등 들어오는 것 가림장치를 설치하였습니다. 계기판을 분해하는 날이 올줄이야... 정말 몰랐네요. 고수님들이 보시기엔 너무 단순한 것가지고 유난 떤다고 하실 수도 있지만, 저같은 초보들에게는 뭔가 라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미지 몇개 더해서 올려 봅니다.
일단 다짜고짜 가조립상태로 커넥터만 끼워놓은 채 시동을 걸어 봅니다. ^^;; 멋지지만 사진을 영 잘못찍었네요. 당장 공기압 부분, eps경고등, 이모빌라이져 부분 등 세군데는 안보이도록 가림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 부분을 가리기 위해 스폰지나 검은테입을 활용하여 최대한 표시안나게 하시는 것을 참고 했습니다.
일단 다시 시동끄고 커넥터를 뽑아서 가지고 다시 방으로 와서 본격적인 계기판 분해 작업을 진행합니다. 사방군데에 있는 고리를 안 부러지도록 잘 빼내면서 일단 투명한 창을 분리했구요.. (신기합니다... 내가 이러고 있다는게... 다이로 자꾸 빠져 드네요. )
다시 계시판 테두리에 있는 검은 플라스틱 부분의 고리들을 균등하게 열어보면 기판부분이 보이도록 분해가 됩니다. 열고나면 기판부분들이 따로 고정되어 있지는 않은 듯 합니다.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듯...자칫 바늘을 부러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겠구요.
저는 가림테이프를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뜻밖의 도구를 발견했습니다. 소형 스피커나 가구 기스나지 말라고 붙이는 동그란 검은 쿠션 같은 스티커 입니다. 물론 표면에 붙이면 돌출되어 보일 거는 알지만, 네모나게 잘라붙인 테이프 보다 색다르게 어울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진행합니다.
바로 이겁니다. 위의 스티커는 살짝 두꺼운 느낌이 들고 자칫하면 계기판에 부착시 회전하는 바늘에 걸리적 거리게 될 것 같아서 얇게 두장으로 포를 떠서 스티커로 활용했습니다.
공기압 경고등 부분은 판을 제쳐서 가림막을 하기는 저에게는 많이 어려운 작업같아서 결국 바깥으로 스티커처럼 붙였습니다. 동그랗게 드러나 보이는 것... 그냥 무시합니다. 어울리는 척 ^^ ;;두번째로는 안쪽에 붙일 수 있는 가림테입이 두개 남았죠.
기판을 살짝 들어 올려보면 동글 동글 누에고치 집 같이 경고등 하나씩이 심어져 있었구요. 동그란 쿠션스티커가 잘 맞게 붙어줘서 아주 맞춤 스티커 같네요.
이렇게 모든 작업이 끝나서 계기판에는 동그람 쿠션스티커 하나만 보이도록 마무리 했습니다.
다시 차로 돌아와서 조립을 해봐야 겠죠? 안보입니다. 나름 자연스러운 안보임에 혼자만 만족을 해 보았습니다. 시동 걸기전에 등이 들어와 있는 때의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RPM 계기판 표면에 얼룩얼룩한 부분들은 아직 새 계기판이라 보호비닐을 벗기지 않아서 비쳐 보이는 것이구요. 밤에 더 자세하게 드러나 보이겠지만, 일단 저한테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입니다. 계기판 가림테잎 시공시 저같은 초보 분들 참고 하시라고 구구절절 적었습니다. 즐다이 하세요 ^^
댓글7
마마마 작성일
멋지십니다...이제 커넥터선작업 도전하셔야죠..^^
깜톰선생의 댓글 작성일
이제 24시간 내에 마무리하는게 목표입니다 !!!
무소유 작성일
해당 경고등 led를 죽여버리는게 젤 깔끔하지 않을까요? 계기판에 안붙여도되고..
깜톰선생의 댓글 작성일
ㅎㄷㄷ 그럴 수만 있다면 제일로 깔끔하겠지만, 거기까지는 저는 무리입니다 ^^
서경서부지부장 지니 작성일
화이팅하세요^^
금빛섬광 작성일
법이 바뀌어서 윈스톰에 계기판 신형 설치 불법으로 바뀌었습니다 어서 철거하시고 저에게 택배로...아.아닙니다 ㅎ
깜톰선생의 댓글 작성일
^^ 걍 불법으로 살으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