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쉬면서 짬짬이 DIY한것들~~(질문도 있어요 ㅠ)

붕가붕가 2018-05-03 13:11 조회 1342

노동절쉬면서 윈스톰에 시간좀 할애 했습니다. ㅎ

1. 핸들카바

며칠전 [필요성]님 글보고 용기내서 수작업핸들카바 작업해봤어요. ㅎ
전에 일반핸들카바했다가 두께감도 많고, 그립감도 떨어지고 디자인인도 영~ 아니라서 버리고 걍 타고 다니다가 사진처럼 기존가죽의 벚겨짐이 너무 심해 운전할때마다 가슴아팠거든요 ㅜ


벚겨져서 엉망인 핸들!!

요렇게 먼저 덮어씌운후 전체적으로 간격마추고~
넣을때 굉장히 빡빡하게 들어갑니다.ㅜ
간격맞추고 바느질할땐 편하겠네요.

빨간색, 까만색실 고민하다 빨간색으로 결정하고 팔자에 없는 바느질시작!!

첨엔 한코한코 당겨가며 했지만 핸들위나 아랫쪽할땐 그렇게 하기 힘들어요 ㅜ.
왜냐 커버가 느슨해야 바늘끼우기 싶더라구요. 그래서 다 대충끼운다음 소형드라이버로 한코씩 땡겼습니다.~
스포크부분은 보이는쪽만 바느질해서 넘어갔구요!

완성!!!
시간은 2시간소요. 생각보단 많이 걸려요~
바느질방법은 어떻게해도 상관없을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완성도 및 그립감좋고 순정처럼 일체형이라 두껍지도 않아서 굿!!
금액도 싸고요.
제품을 보심 아시겠지만 소가죽인 고급형, 레자인 일반형이 있는데, 튼튼한 소가죽이 땡기지만, 천년만년 탈것도 아니고
, 소가죽은 가장자리가 절단면이 보여서 싫더군요.
저는 일반형 했습니다.
가장자리가 마감처리 되있어서 더 깔끔한것 같아요~~



2. 엔진오일교체


작업과정은 일전에 올린적이 있어 따로 찍진 않았고요.
오일필터도 같이 교환했습니다.
한번 해봐서 그런지 시간은 첨보다 많이 단축되었어요.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네요. ㅎ


앞전엔 킥스파오 넣었는데 . 이번에 이놈으로 교체했습니다.
6 리터라 저렴하기도 하고~^^

오일필터땜에 연료필터, 에어크리너통을 탈거해야되서 예방차원에서 MAP센서도 약품으로 크리닝했습니다.

오일갈고 나니 심리적인 요인이겠지만, 소리가 조용해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질문드려봅니다.
작년 10 월에 차가지고 오고 엔진오일갈면서 드레인볼트를 마그넷볼트로 교체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첫번째 오일교체인데 자석드레인볼트에 사진의 쇳조각이 붙어나왔어요.
대략 4~5개쯤 되는데... 아~ 엄청불안합니다.

이게 뭔지 몰라 옆에 계신 형님께 여쭤보니 베어링에 들어가는 길다란 원통형 구슬같다는군요. 듣고보니 맞는것 같기도 한데.. 도대체 뭘까요????
궁금해 미치겠네요. 오일갈고도 찝찝하네요.
여태껏 저게 엔진안에서 돌고 있었다니. ㅠ ㅠ

별도의 증상이나 소음은 없었습니다. 단지, 저게 나와서 의심가는곳이 있을까요??
아시는 분 계시면 찔러봐주세요.

그리고, 마그넷볼트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