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17->스퍼터링작업19인치 업 후기(스압)

페트로나스 김해거제 2019-03-10 16:12 조회 890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남부지방은 촉촉히 봄비가 오는군요^^ 

 

클럽에 17->19 로 인치업 하려는 분들이 참 많죠?

 

저또한 페온이 구매 후 항상 생각만 했는데  

 

19인치 휠은 참 귀하신 신분이더군요;;  

 

그와 반대로 17인치는 천덕꾸러기 신세구요 ㅠㅠ 

 

중고나라에 보면 복원한 휠들을 업자들이  60장+에 

 

파는걸 보면 알 수가 있겠죠 ㅡ,.ㅡ 

 

저도 중고나라 구매도 심각하게 고민했지만

 

그 휠들의 복원전 수리 이력을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포기 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작년에 거제의 회원님과 직거래로 

 

중고나라 반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하여 휠 도색을 

 

결정하고 해를 넘기고서야 제가 납득할 수 있는

 

시공가격과 믿을 수 있는 퀄리티를 보여주는

 

스퍼터링 전문업체를 찾자마자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작업하기 전 저도 나름 수년동안 알페온클럽에서

 

열심히 19인치 후기글을 찾아보고 타동/네이벙등에서

 

나름 열심히 검색을 해보았으나 제가 못 찾는건지 

 

제가 궁금한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 주는 후기글은

 

찾을 수가 없더군요ㅜㅜ

 

그래서 이번에 17->19인치업 하고나서 생긴 

 

문제와 후기를 회원님들 참고가 되실까해서 

 

미약하지만 후기 남겨 봅니다~

 

1.문제발생 

 

인치업 하고나서 그주 주말에 기쁘게 고속도로에 

 

올려봅니다. 근데 100km 넘어가는 구간에서 

 

17인치때없던 핸들에 잔진동이 올라옵니다;;

 

그때는 인치업하고 기쁜마음에서인지 몰라도

 

'음 타이어를 바뀌서 적응기간인가?'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겼으나 어제도 똑 같은 느낌을 받아

 

'아 이거 뭔가 문제가 있다'라고 생각하고 알아보니

 

고속 휠 발란스를 봐야 한다더군요.  

 

제가 타이어 교체 한곳에는 고속 휠 발란스 장비가 없어

 

일반 발란스만 봤는데 그게 문제가 되었네요;;

 

장비가 고가라 큰 곳이 아니면 잘 없다라는...

(이놈에 촌동네 ㅜㅜ)

 

그래서 부산 학장에 있는 오X아시스오일 이라는 곳에

 

해당 장비가있고 잘본다는 말에 예약잡고 바로달려가서

 

고속휠발란스를 봤습니다. 작업중 엔지니어분께서 

 

저를 불러 말씀하시길 운전석/조수석 , 앞/뒤의

 

무게 배분이 다틀어져 있고 특히 앞쪽이 기계수치상

 

10이 차이나는데 상당히 많은 차이를 보여주는 수치라

 

핸들도 떨리고 차체도 같이 떨렸을 수도 있다더군요;;

 

그리고 휠 무게 배분을 위해 붙여 놓은 납을 엉망으로

 

붙여 놓아서 다때고 새로 붙여 작업을 해주셨네요~

 

생각보다 작업이 빨리 끝나 바로 다시 같은 구간을

 

거제방향으로 고속도로 올려 보니 이제서야 

 

핸들 떨림도 없어지고 원래의 페온이 주행에서 +@의

 

고속주행감을 선사해 주시는군요^^

 

2. 승차감/주행감

 

타이어는 Continental ProContact TX ContiSilent

 

245 40 19 로 순정 사이즈로 하였습니다. 

 

245 45 19 도 고려해 보았으나 제기준엔 인치업하는거라

 

타이어 무게가 늘어나봐야 좋을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정 사이즈로 갔습니다. 

 

제가 제일 걱정한건 노면 소음인데요.

 

이부분은 타이어 안에 흡읍제가 들어 있는 타이어로

 

장착하니 기존 17인치에 있던 타이어가(금호SOLUSTA31)

 

구려서 그런지 17인치때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좋아진

 

느낌이라 대 만족입니다~

 

승차감은 개인차가 있으나 제기준엔  17인치때는 

 

좀 출렁출렁거리는 느낌이 있어서 전 좀 마음에 

 

안들었는데 19인치 넘어오니 확실이 출렁거리는 느낌이

 

없어진거 같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차이일 수 있으나

 

전 17인치 공기앞이 280 정도로 나름 딴딴하게

 

다녔는데 지금 19인치 공기압이 260인걸 감안하면

 

확실이 19인치가 차를 딴딴하게 물고 가는 느낌입니다.

 

정차 후 D에 놓았을때 '무거워져서 차가 앞으로 안가지

 

않을까?'하는 생각 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저도 혹시나 했으니까요 ㅎㅎ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되지만 확실한건 정차후 출발때나 주차 할때 핸들도 

 

그렇고 차가 무거워 진게 느껴집니다. 이부분은

 

시간이 적응시켜 줄꺼라 생각됩니다~

 

고속도로에서 150km 이상은 잘 올리지 않는 저로써는 

 

고속도로에서의 주행감을 논하긴 어려우나 제 기준엔

 

120km 정도에서 커브길을 돌때 19인치가 좀 안정적

 

으로 돈다? 정도와 직진시 좀 더 묵직해졌다 정도로

 

보여집니다. 전문가가 아니니 주행감은 요정도..

 

3. 연비

 

저 같은 경우 연비는 별로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분명한건 이차는 대형차이고 2.4 기준 같은 세대인

 

그랜져 HG(1575kg)보다 알페온이(1695kg) 

 

120kg정도 무거운걸 감안 하면 뻥연비보다는 나름

 

괜찮은 연비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대형가솔린타면서

 

기름값 생각한다면 디딸 타야지' 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 가솔린의 정숙함을 

 

연비따윈 개나 줘버리고 최대한 즐기고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어제 거제<->부산(당감동->학장) 

 

왕복 114km 주행 후 나온 연비입니다. 

 

주행조건은  편도 57km 기준

 

고속도로30km 국도10km 혼잡시내17km 정도로

 

보면되겠습니다. 

 

고속도로중 9.4km 구간 단소구간 90~100km속도

 

나머지구간은 막힘없이 연비주행하지 않고 

 

120km~140km로 주행했습니다.

 

같은 조건을 17인치로 주행했을때 12~13km정도 

 

나왔는데 11.5가 나와줍니다. 제기준엔 이정도면 

 

꾀 만족할만한  수준입니다~ 연비주행하면 17인치

 

때와 비슷 하리라 생각해 봅니다~ 

 

하지만 전 정속주행을 선호하지 않는 관계로 패스~

 

인치업 전에 당연히 연비하락을 고려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생각보단 하락폭이 크진 않습니다 ~

 

휠도커지고 휠도금처리까지되어 있어 더 무거워 졌을 

 

테고 타이어 무게도 무거워졌으니 당연한 결과이나

 

참고로 올려봅니다.

 

 

 

 

 

4. 휠캡 도색 다이(ㅠㅠ)

 

휠을 블랙크롬으로 바꾸니 휠캡만 따로 노는 느낌이라

 

같은 느낌의 블랙크롬 랩핑지를 주문하고 븥여 봤는데

 

똥손이라 실패;; 동그란 휠캡에 마크가 양각으로 되어 

 

있어 생각처럼 붙질 안더군요.그래서 생각한게 자가도색;

 

프라이머/흑색착색제/투명코팅제를 구입하여 네이벙의

 

다이 후기들을 섭렵(?)하고 작업시작!!!!!!!

 

하고 나니 망한 느낌을 지울수가 없지만 처음한것치고

 

3시간 넘게 고생한걸 생각하며 나름 잘나왔다고

 

자기최면을 걸고 있다고 합니다 ㅠㅠ

 

뷰익 휠캡도 있지만 전 뷰익화가 아닌 알페온화의 선두

 

주자이기에 과감이 창고로 보냈습니다 ㅎㅎ

 

그리고 알리에서 Vauxhall 마크로 몇개 주문했다는

 

슬픈 소식이;;

 

건조중~ 연탄이네요 ㅠㅠ

 

장착하니 순정보단 따로 노는 느낌은 없지만 아쉽네요;;

 

역시 블랙크롬 1호~ 

빛 각도따라 색상이 변화무쌍합니다^^

 

5. 총평-마무리

17인치에서 19인치로 인치 업하니 제기준에

 

단점은 적고 그 단점을 상쇄할만큼의 장점도 있다 

 

입니다~(간지가 90%? ㅎ ㅎ)

 

클럽 가입후 가장 긴 글을 쓴 것 같군요ㄷㄷㄷ

 

2시간 넘게 걸려 적은 글이니 조금 틀린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시기 바라며 

 

이글로 인해 회원님들 선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_^*

 

휴일 마지막날 잘 마무리 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