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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을 했습니다.

서경l동대문l뭐에요 2018-06-27 15:38 조회 1446

백패킹을 했습니다.

작년부터 조금씩, 조금씩 장비를 모으고 모아서, 확 질렀습니다.
아. 맞다. 저번주 토요일이군요..

초보 백패커의 성지. 강화도 함허동천으로 갔어요.
아들과 저의 캠핑 이용료는 입장료, 1박 캠핑료까지 약 1.8만원.!!!!
1야영장은 전기 나오는 곳이라, 예약하기 힘들다고 하는데, 저는 전기 안 나오는 2~4야영장.
백패커답게, 25kg 군장(-_-;) 메고, 500m 정도 걸어 조용한 테크에 자리펴고 텐트 후딱 치고,
아들내미랑 삼겹살 구워 먹었죠.
아들내미는 게임하느라 바쁘시고, 저는 뭘 할줄 몰라서 이리저리 허둥지둥. ㅋㅋㅋ
멕시코랑 축구본다고, 인터넷으로 보다가 잤어요.

제법 두꺼운 침낭을 가지고 왔는데, 더워서 안 덮고 잔건 안 비밀.
후지고 후진 2인용 텐트라서, 결로 엄청 나서 텐트 바꿔야 할꺼 같고..
딸래미가 자기는 안 데려갔다고 삐쳐서 같이 모시고 가야 할것도 같고요..

백패킹 장비라고 하나같이 무거워서, 하나씩 교체해야 할것도 같고..
아들내미랑 같이 다닐려면, 아들꺼도 한개씩 사줘야 할것 같네요..
아들은 제법 재밌어해서, 같이 데리고 다닐 맛이 좀 날것 같아요..

이번주도 돈 안 내고, 화장실 가까운 박지를 찾았는데, 일요일에 비온다니까, 토요일 오전부터
가족 전부 데리고, 점심, 저녁이나 먹고 올까 생각중이네요..
20여년 만에 캠핑하는거라서, 기분이 참 새롭고, 재밌고 그렇네요..
장비는 후지지만요.. ㅋㅋ

 

 

 

 

댓글20

서경233수원I매키니 작성일

무거워 보여요. 허리아픈사람은 못다니겠어요.

서경l동대문l뭐에요의 댓글 작성일

먹기전에는 28kg 
먹은후에는 20kg 
 
20kg쯤되니까 움직일만 하더군요. ㅋ

서경l수원l지빵이 작성일

행복해 보입니다^^ 
저도 산악자전거 타고 백팩킹 하는게..꿈? 인데.. 
더 늦기 전에 용기내서 실행해 봐야겠네요^^

서경l동대문l뭐에요의 댓글 작성일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는거죠. ㅋ 
막상하면 별건 아니더라구요.

충청ㅣ세종ㅣ코디 작성일

헐 완전군장 보는듯요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지네요ㅎㅎ 그런데 백패킹도 가격이 넘사벽 장비들이 많더라구요 회사 지인이 오랜전부터 혼자 그렇게 다니는데 텐트 2인용이 200백이 넘더라구요 ㅠ 자연을 가까이 하는것은 참 좋은것 같아요

서경l동대문l뭐에요의 댓글 작성일

그정도까지 할 능력도 안되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 
그냥 자기만족이죠. 뭐. 
일단 가면 장비 유무와 상관없이 좋긴합니다.

서경l안산l NAMOO 작성일

재미진 취미죠~ 
반갑습니다^^/

서경l안산l NAMOO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 군바리 텐트보단 편하게 잠잡니다ㅎㅎㅎ

서경l동대문l뭐에요의 댓글 작성일

ㅋㅋㅋ 
네. 반갑습니다.

서경233수원I매키니의 댓글 작성일

군대 입대 축하드려요.

아로키 작성일

헐 완전군장하시고 행군하는 사람처럼 보이네요ㅎㅎ 취미가 멋지시네요

서경l동대문l뭐에요의 댓글 작성일

힘들어요. ㅋㅋ

서경부지역장제이슨 작성일

차로 다녀~ 땀 흘리고 다니지말고 ㅋ

서경l동대문l뭐에요의 댓글 작성일

운동겸이에요. 
등산도 해야하는데, ㅋㅋㅋ

서경258l종암l썬덩이 작성일

대단하십니다.. 전 차박도 도전못하는데 ㅎㅎ 이번년도 차박 도전해보려구요 !

서경l동대문l뭐에요의 댓글 작성일

결로를 조심하세용. 
차박도 좋은데 가면 재밌을것 같아용.

mj민 작성일

올란텔이 있잖아욧

서경l동대문l뭐에요의 댓글 작성일

그렇네요. ㅋㅋ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요. ㅋㅋㅋ

서경적쟝l단테의호수 작성일

힘든 레저를 택했구만.... 
반합과 전투식량은 필수지...ㅎㅎㅎ

서경l동대문l뭐에요의 댓글 작성일

볶음밥과 삼겹살, 그리고 코펠이 있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