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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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합니다ㅜㅜ너무 아픕니다...

관리l미스퐈이터 2018-11-15 19:14 조회 1053

안녕하세요^^제 이름은 한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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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출산후 첫만남^^집사님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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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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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대비로 새끼들이랑 지내라고 빌라를 만들어주신...
마트사장님이랑 살뜰하게 챙기시는 직원분들..
집이뻐서 그제 저녁 새끼들 밥먹는거 찍고
어제 아침 들렀을때 새끼들이랑 아침밥 먹으러 온것도
찍어놨었어요...
사모님한테 저거 동그랗게 어떻게 뚫으셨냐니까
사신거라고 보온이 되는집이라고...


오늘 몸이 안좋아 일찍 퇴근하며 들렀는데
한국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넜다고ㅜㅜ
네?
어제 아침에도 저녁에도 봤는데요ㅜㅜ
했더니 어젯밤에 수술한곳이 잘못되서ㅜㅜ
(교통사고로 정정)

병원으로 데리고 가려고 감싸안는순간
대형냉장고 밑으로 들어가버렸데요ㅜㅜ
동물구조센터도 안된다고 했다네요...

직원분이 두시간 사투끝에 끌어냈는데
이미 출혈이 많아서ㅜㅜ
24시간 동물병원에 미리 연락해서 의사선생님도 나와계셨고 숨을 쉬고 있어서 직접 차에 태우고 가던중...숨을 멈췄다고 해요...

듣다가 눈물이 어찌나 나는지...
자꾸 새끼 가져서 아가두마리랑 편하게 살라고 수술시켜준건데ㅜㅜ

새끼두마리는 마트에서 계속 키우신다는데
엄마를 계속 찾는다고 합니다...

한국이와 관련된 제 게시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길고양이였지만 좋은분들 만나서 진짜 사랑받으며 살았고 새끼도 낳고...
이제 재밌게 살면 되는거였는데...

맘이 너무 안좋습니다...







댓글34

광전l슈이진 작성일

아이고 짠하네요 ㅠㅠ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이게 막 속상하다 못해 화가나요ㅜㅜ 
새끼들보니 미치겠어요ㅜㅜ

서경l와일드캣 작성일

아진짜 맘아프네요.....ㅠㅠㅠ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저는 왜 자꾸 이런것만 보이는지 모르겠어요ㅜㅜ

서경l중랑구 작성일

여러분들께서 고생하셧는데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ㅠㅠ 글로 읽어도 서글픈데 당사자분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가요 ㅜㅜ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듣는동안 진짜 이게 진짜일까 했어요ㅜㅜ제가 좋아하는거알고 직원분이 저녁때가면 오늘 우리 한국이가 오늘~~~이거 듣는 재미로 갔었는데ㅜㅜ 
어제 나랑 눈 마주치고 한국이 밥먹으러 왔니♡했는데  얘기듣고 집에와서 가방 내려놓는순간 눈물이 울컥했어요ㅜㅜ 
유기묘 거둬주신것도 감사했는데 진짜 사랑으로 키우셨거든요ㅜㅜ 
다행히 아까 사모님 안계셨는데 계셨음 통곡할뻔 했어요ㅜㅜ

대충l뿔붕이 작성일

짠합니다 정말 ㅠㅠㅠㅠ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다음세상엔 길고양이 아니고 행복했음 좋겠어요ㅜㅜ

대충l뿔붕이의 댓글 작성일

정말 그러길 기원해야겠어요 ㅠㅠㅠ

서경l용고리 작성일

아고 정말...동물이랑 대화라도 가능하면 ㅠㅠ 
 
전 얼마전에 도로 한복판에 새끼냥이 가 있어서 차를 가에 세우고 새끼냥이 데리러 가는데...뒤 차가 그냥 밟고 지나가서 저 그 자리에서 몇분이나 멍하니 서있었네요...아 정말...욕나오는거 눈물로 마무리했는데...못 구해줘서...왜 그리 맘아픈지...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그 차도 어쩔수 없었겠지만 그걸 직접 보셨으면ㅜㅜ 아이구... 
저같아도 그럴것 같아요ㅜㅜ 
사람도 길가에서 맞아죽는 세상에 왠 오바냐 하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세상에 소중하지 않은 생명은 없지요ㅜㅜ 

서경l솔솔의 댓글 작성일

와.... 글만 봐도 뒤차가 참 원망스럽네요..

서경l용고리의 댓글 작성일

너무 속상했습니다 정말...

서경l록키이의 댓글 작성일

헐.....

서경l수봉ㅇl네 작성일

한국이......어떻게요....에구.. 
맘이 너무 아프시겠네요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수봉이네님도 한국이 기억하시죠?ㅜㅜ 
방금 다시 갔었는데cctv뒤져보니  수술때문이 아니라  잠깐 나갔다가 차에 치인것 같데요ㅜㅜ 
그래도 새끼들 거둬주시고 잘키워주시면  한국이도 하늘에서 고마워 할꺼라고 말씀드리고 왔어요ㅜㅜ

서경l수봉ㅇl네의 댓글 작성일

네~~알죠~글 봤었는데요~ 
저도 수술때문에 그랬다는게 
좀 이상?했는데요...너무 
안타깝네요...ㅠㅠ...하늘나라에서는 
건강하게 잘 지낼거에요~ 
너무 슬퍼하지 마세효...

서경l솔솔 작성일

아이고.. 고양이 2마리 키우고 있는 집사로서 이런 글 볼 때 마다 안타깝네요.. 
저희도 2마리 중에 1마리는 상처입고 헤매다 구조된 유기묘 데려다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길냥이들 소식이 더 슬픈거 같아요ㅜㅜ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처음에  자주 놀러와서 밥주시다가 가족으로 받아주셨다고 했을때까지만해도 밥만 챙겨주셔도 고마우시다 했는데 진짜 집에서 키우는 냐옹이들 처럼 간식도 먹다 남은게 아니고 잘챙겨주시고 집도 지어주시고 해서 감사했거든요...두번이나 새끼 가졌을때도 낳을때까지 그리고 출산후에도 너무 잘해주시고 더이상 새끼 갖으면 고생인것 같아서 수술시켜주라고 했었는데... 
너무 안타까워요ㅜㅜ 

부경l크레모나 작성일

이래서 저는 아무친구도 못키우겠어요...상심이 크시겠습니다 ㅠㅠ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제 고양이는 아니지만 아침저녁으로 인사하는 고양이었는데 ㅠㅠ 마트직원분들이 엄청 속상해하세요 ㅠㅠ

서경l빵빵이 작성일

저도 애기 길고양이 어미가 안데려가서 홀로 남겨져있는지 오래되서 데리고와서 키운지 2~3달됐는데 애교많아요ㅋ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아이고 아직도 애기네요^^ 
멋있고 이쁜 동물들도 좋지만 이렇게 소중한 생명을 거둬주심에 제가 감사합니다 ㅜㅜ

서경l빵빵이 작성일

강아지 두마리 고양이 두마리인데 잘어울려 놀아서 너무 이쁜데ㅎ 
새끼고양이들이라도 건강하게 잘컸으면 좋겠네요..좋은 주인만나길ㅠ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다시 갔었는데 사모님 나와계시더라구요~눈이 부으신 ㅠㅠ 
한참 얘기하다가 왔어요....어 어린새끼들이 눈에 밟혀서 어떻게 눈을 감았을까요 ㅠㅠ 
직원분이 잘 묻어주셨다고해요ㅠㅠ 
새끼들은 마트에서 계속 키워주신다고 합니다 ㅜㅜ

서경l록키이 작성일

에고...저도 냥이 기르는 집사로 안타깝네요 
마음 추스르시길 바래요...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저는 강아지는 어릴때부터 키워서 괜찮은데 고양이는 무서워했거든요 그런데 고양이들 애교가 장난 아니더라구요...엄청 깔끔하기도하구요 
오늘 저녁에 들르면 새끼둘만 있는거 볼텐데 맘아플것 같아요 ㅠㅠ

서경l록키이의 댓글 작성일

동물들은 다 사랑인거 같아요 
너무 맘아파하지 마시구요ㅠ

부경l요하 작성일

ㅜㅜ너무 안타깝네요 이제 추워지는데 새끼들이라도 건강하게 자라기를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저렇게 빌라처럼 꾸며서 월동준비까지 다 해놓으셨는데 너무 안타까워요... 
골목에서 제발 달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고양이들 때문이 아니라 사람도 위험해요 ㅠㅠ

서경l평내말리붕 작성일

집사로써 너무 안타깝네요... 키우던 냥이 보내는게 쉬운게 아닌데...

관리l미스퐈이터의 댓글 작성일

그러니까요 ㅠㅠ 그래도 끝까지 포기안하시고 병원에 가던중에 눈을 감았다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ㅠㅠ 
빨리 꺼냈으면 살릴수 있었을텐데 ㅠㅠ 제폰에 한국이 사진이 많아서 오늘 보는데 자꾸 눈물나네요 ㅠㅠ

서경l평내말리붕의 댓글 작성일

저는 제가 키우는 냥이가 떠나면 
식음을 전폐할수도 있을것 같아요... 
에고... 좋은 곳으로 갔다고 생각하고 
마음속에서 놔줘야죠머...ㅜㅜ

서경l평내말리붕의 댓글 작성일

발목양말신은 냥이네요^^ 
마음속에서 보내기 쉽지 않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