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름휴가 방문기(스압 주의)

살아독거미I진우I 2018-08-12 21:34 조회 636

경주는 11년전 가족과 함께 다녀 온 이후
올해 여름휴가차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8/10~8/12. 2박3일간 잘 놀고, 먹고, 보고
3Go체험하고 왔네요.


8월 10일

블루원워터파크로 내비 검색
345km, 약4시간 걸려
잘 도착했구요



사진 및 영상
추억 남을만하게 많이 찍었네요

파도풀 등 재밌게~~물 많이 먹었어여.ㅎㅎㅎ

여기 파도풀이 워터파크 중 가장 높은 것 같네요

둥둥둥둥 ~~~~ 떠다니것도 재밌구요.


걸그룹도 와서 공연을 했지요!!

'아이시어'라는 걸그룹이라네요.

어휴~~~이렇게 가까이 걸그룹을 보다니
시신경이 행복했네요.

배고프니 얌얌 먹거리... 비싸긴 해요
라면 하나가 7천원. ㅎㄷㄷ~~

가족들과 물놀이 잘 하고



찾아 간 곳은 불국사입니다.

수학여행 때 처음 갔더랬죠..86년도인가.
중2때 갔던 기억이 가물가물.

9년전인 2006년 8월에 가족과 갔을때는
다보탑 보수중이었는데
참 아름답게 다보탑, 석가탑 보기 좋았습니다




놀고 보고 했으니 먹으러 가야죠

명동쫄면


제가 생각했던 쫄면이 아니네요.
그냥 비빔국수...???
굵은 쫄면 면발을 생각했는데....


여기도 방송 많이 나온 집이더만요.



저녁도 먹었겠다 소화시키러

안압지와 첨성대

조명이 참 이쁘네요. 소화가 너무 잘
됩니다.

한바퀴 쭈욱 돌아보고 나왔습니다.
사람들 참 많더만요.


이렇게 첫날 마무리 하고 숙소로 왔네요.





8월 11일

일단
아침은 조식뷔페로!!!
오~~~~아침 안 먹는 저도
2번이나 먹었네요.



든든히 먹었으니
여기저기 가야겠죠..

교촌 한옥마을에 갔습니다.

교리김밥, 인절미팥빙수 등 먹거리가
유명하죠.


아내와 딸만 한복대여를 했구요.


남남 여여 흩어져서 각각 구경했네요.

영상으로 이렇게~~찍어도 보구요

멍뭉이랑도 놀아주구요

이 멍뭉이는 바로 '동경이' 라는 토종개라네요.

인절미팥빙수도 먹구요.
우리나라에 딱 2개 있다는 조선시대
양반가 떡판인데 2개중 1개가 바로 여기에 있군요.



먹었으니 소화시켜야죠.

석굴암에 왔습니다.


토함산에 올랐으라~~~~~열심히 올라서
보고 왔습니다.

석굴암 내부는 사진 및 동영상 촬영 금지입니다.

내려와서 타종도 해봤네요.



그리고 바로 찾아 간 곳은

주상절리...와~~~
시원하고 경치 죽이네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니 확!!!!
전망 좋구요!!

인물샷!!! 투척하구요



멋진곳을 봤으니 먹어야죠~~



찾아간 곳은

어글리키친.


발이 되어준 흰둥이도 냄새 맡으라고
앞에 주차를 딱!!!

깔끔하게 잘 나오네요.
꽃게 된장찌개가 제 입맛에 딱!!!

맛나네요~



먹었으니 소화시켜야죠.
그래서 간곳은

경주월드!!!


세계에서 6번째
국내에서 최초


수직 90도의 급하강!!!!!

드라켄




딸의 소원 풀어주러 저도 결국 타기로..ㅡㅡ
기왕 타는것 아들도 함께.


아내는 포기!!!

어휴....50분 걸려서 타긴 했네요.



운(?) 좋게도 첫째열 착석 당첨..!!ㅎ ㅏ ㅎ ㅏ ㅎ ㅏ


원래 나이 먹어서 88열차 이런거 타면
속이 울렁거리는데..


용감하게 약션캠으로 영상을 딱!!


자~보시죠.
(소리..비명소리가 나오니 주의하세요.)

어휴...죽다 살았네요.
이후로 저는 놀이기구 타는 것은 포기.


시간되시는분들 도전 해 보세요
강추합니다.

저는 가족과 요거 타고 놀이기구는 끝.


하지만 딸, 아들은

또...88열차처럼 아래에 매달려서 막 타는거
타던데요. 이것도 아찔하더만요.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입장 해서
스릴있게 잘 보고 놀았네요.


놀이공원 나와서

야시장 하는곳을 찾아 갔는데...
거의 폐장 분위기여서

타코야끼 하나 사먹고 숙소로 왔네요.


숙소에 와서

치킨을 무한흡입!!!
방전된 체력을 보충 해 줬습니다



8월 12일

피곤 했는지 9시가 되서야 기상.
사우나 가야 해서 부랴부랴

서둘렀네요.


피곤한 몸을 푹 담그고 온 후에
아침으로 라면에 햇반.김치로

해결하고 체크아웃 했네요


올라올때
찰보리빵 당연히 사왔구요.


역곡집까지 안막히고 잘 왔습니다.


비용은

4인기준(성인2, 청소년2)
콘도 숙박료 및 조식, 사우나 340천원
콘도내 야식,간식 40천원
블루원워터파크 입장료 및 먹거리 167천원
불국사,석굴암,안압지 입장료 및 주차료 41천원
경주월드자유이용권(오후권) 80천원
교촌한옥마을한복대여료 30천원
명동쫄면 28천원
어글리키친 54천원
주유 50리터 68천원
통행료 38천원
기타 냠냠...과일,커피,빵,팥빙수 등 68천원


약 96만원 사용했네요.
2박3일간 안전하게 가족 모두
잘 놀고 보고 먹고
3Go~~~ 하느라 지친기색 없이
즐기다 왔네요.



내일은 아들과 단 둘이서 삼척으로
1박2일로 캠핑을 갑니다!!!


계곡으로 트래킹 잘 하고 와야는데.
덕풍계곡이었나...


올 여름 휴가 빡시게 보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