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한 집안 diy;;

인부72l도림l세븐란도 2019-05-26 16:07 조회 1375

빌라 5층+복층 자가로 구매한지도 어연 9년째 예요 ~.~;

(9년동안 집값 쬐금 올라간건 비밀...주변 APT도 쪼금오름..)

복층 테라스가 3m*3m 인데

매년 아이들은 여름때 집에서 풀장으로 즐겼고요

 

가족들 오면 야외에서 고기 구어먹고 시원하게 지내는 장소로도 사용하였죠.

겨울에는 물을 받아 아이스링크도 만들어 눈썰매도 써봤고요.

저희 가족들에게는 유용하게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테라스 타일이 9년이 넘어서인지 여기저기 깨지고 갈라지고

난간도 금이 많이 가 있었어요.

그래서...직접 페인트 공사 diy를 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타일 업체 불러서 해볼까...생각도 들었는데

이거 다 하고나니 뒤늦은 후회가 오기도 했습니다. ㅋ

그냥...타일 업체 불러서 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페인트는 발수, 방수, 신나, 씰, 우레탄, 롤브러쉬, 브러쉬 등

100,000원 정도 주었어요.  

▲ 먼저, 금간곳과 깨진곳 씰로 도포해 주었어요.
 

▲ 난생 처음 해본 페인트질...해보면서 흐믓~하기만 하였는데...

 

▲ 난간 페인트칠 하다보니 어느덧 껌껌한 저녁이 되었어요;;

 

▲ 다음날 아침...씰 칠한곳과 안한곳 차이가 확 나죠!?

    작업은 방수페인트 다음 발수 페인트 발라 주었어요.

 

▲ 난간 방수+발수 다 칠한 후 이제 바닥을...

   깨끗하게 위해 물청소 하는 큰놈

 

▲ 타일 깨진곳도 씰로 구멍 메꾸어요.

 

▲ 깨진 구멍이 많아요.. ㅠㅠ 9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니...

 

▲ 1차로 방수 페인트 발라 줍니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금방 마르더군요. 몇 시간 후에 다시 발수 페인트 도포
 

▲ 물을 뿌려보니 물기가 그냥~~비딩이 잘 되어 있네요.

 
 

▲ 기존 타일과 페인트 칠한 곳 물 뿌려보니 확 차이가 나더군요.

   기존 타일은 물을 좀 스며 먹는다 해야 하나? 비딩이 안된다 생각되고요

   방수+발수 페인트는 물이 그냥 떠 있네요.

나름 처음 치고는 했는데...막상 다 해보니...

바닥이 흰색이라 햇빛 반사되서 눈뽕이 되더군요; /@_@; 악! 내 눈!!!

녹색은 식상해서 업체 흰색 발라져 있는게 깔끔해서 흰색 했는데...

역시 기술자의 손길과 일반인의 손길은 다른가 봐요 ㅠㅠ

몇년 지나면 그냥 타일 깔아야 겠어요.

3m*3m 타일 업체에게 깔아 달라고 하면 얼마 할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