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오사카 방문 후기

살아독거미I진우I 2018-02-09 23:32 조회 921

지난 2.1~2.3까지 짧게 애들만 데리고
해외물 좀 마시러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에어텔만 예약하고
먹는것. 보는것. 타는것 등은 직접
알아서 해야했는데요.

좀 늦었지만 이 글 쓰고 있으니
잘 갔다 오긴 했네요.

딸랑구가 오사카 공항에서 숙소까지 갈때
살짝 헤매이긴 했지만

이후로 가이드 겸 총무 역활을 잘 했네요.

뱅기 안에서

숙소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액션캠으로도 같이 찍었습니다

일본 역학생이 옆자리에 딱~~

숙소 무사히 도착

2인 1실인데 침대가 참 작네요

오사카성 잘 봤구요

점.저녁으로 우동.돈까스.덮밥을
먹었네요

지하철 타기 전 찰칵~

햅파이브 대관람차도 타구요

스카이정원인가... 야경은 멋지네요.

이렇게 첫날 마무리했는데
약 2만 6천보 걸었네요.

이튿날.
주택박물관에 가봤네요.
딸랑구가 기모노 체험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예약대기자가 많아서 패스를~

주택박물관 바로 옆에 있는 구로몬시장 속으로

점심으로 초밥을...5천엔어치 먹었네요.

지하철 타고 도톤보리로 고고싱~

도톤보리 인증샷 명소죠..

유람선 타려구 티켓을...
저녁때 타려구 미리 서둘러서 끊었네요

그리고 향한곳은 동물원
사자 보려고 했는데 사자가 안보이네요

동물원 근처에 있는 전망대로 쓩~
전망 좋네요.

마침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하네요

여기 전망대 입구 전에 원숭이쇼도 하구요
무료관람인데
끝나면 알아서 공연료를...

주든 안주든 본인 마음입니다

다시 도톤보리로...

유람선 타면서 이리 저리...밤거리 좋네요
가이드가 일어.영어.한국어. 하네요

유람선도 탔더니 출출해서 라멘을 먹으러 갔네요.
뭔 독서실 같아요

2일째

남은돈 확인 및 마지막날 아침으로
신라면 컵라면을 편의점에서 사왔구요.

건더기 참 튼실하니 많더만요

약 2만 7천보 걸었네요

숙서 체크아웃하고
공항가는길 잘 찾아서...지하철로.

뱅기 잘 타구 잘 왔지요.


딸랑구가 모든 일정 짜구 동선 체크하구
맛집 확인하구 가볼곳도...


덕분에 편안한 여행이 되었네요.


오늘 중학교 졸업했는데 중학샹때 배운
일본어..나름 잘 써먹더군요

거리낌없이... "쓰미마셍~~"


집에 와서는 아들이 지가 거의 가이드 했다고
엄마한테 뻥을 쳐....ㅎㅎ

참..아내는 휴가를 낼 수 없어서 못갔어요.



에어텔 1,040,000원 2인 1실. 방 2개
환전 50만원. 선물대 포함.


2박 3일 잘 먹고 잘 보고 잘 돌아다니고

딸은 지난 12월에 이어 2번째 해외여행
아들은 태어나서 처음.

저는 세번째 해외여행이었네요.




원래 목적이 아들 해외여행 시켜주기가 목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