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 바로정비에 22만km 주행기념 엔진오일 교체하러 들어갑니다.

근래 들어 8세대 말리부 체인가이드 문제로 파손되어 엔진을 교체하는 글이 보여서

노파심에 엔진외측 악세사리 벨트, 텐셔너 교체까지 진행하면서 체인쪽 점검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체인쪽 가이드 볼트 외부에서 확인가능한게 한군데 있다고 하네요.

체인가이드볼트가 여러개인데 밖에서 확인가능한건 한군데.

그런데 그게 잘 풀린다는 이야기도 하시더군요.

엔진열어보는것까지는 공임이 너무 높으니 나중에 문제생기면

(뭐 엔진 교체하는거 300정도 선이던데, 그때 그 금액들여서 다시 지금 달려준 만큼

달려준다면 비싼 비용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제가 갑부라서 그러는거 아닙니다. 절대로)

악세사리벨트류는 거의 2년정도 전부터 엔진오일 교체하러 갈때마다 확인하지만 (일년에 3.5회)

이상이 없다고 해서 출고당시 벨트 그대로 아직 사용중입니다만

요즘 신경쓰이는건 악세사리벨트 잡아주는 풀리쪽 베어링에서 이제 소음이 좀 올라와서

계속 신경쓰는 것 보다는 교체해버리자고 결정했습니다.

현 말리부와 대체할 매리트가 있는 가성비의 차량이 나타나지 않는 이상

달린만큼 주~~~욱 더 달릴겁니다.

PS1 - 보증이후 미션털려서 개인적으로 제일 큰 지출을 일으켰던 미션도 (재생미션)

제 말리부에 장착되어서 벌써 9.2만km를 문제없이 달리네요.

사람도 안 움직이면 근육퇴화되서 힘 못 쓰는것처럼

자동차는 달리라고 있는 겁니다.

큰 고장나면 고쳐서 파는게 아니라 (고치는 돈, 팔아서 들어오는 돈 해봐야...)

고쳐서 오래 타는게 결국은 돈버는 길이죠.

PS2 - 오늘 자동차보험 갱신했는데 자차 책정금액이 그래도 천만원대에 있네요.

기분이 좋습니다.

대형사고을 겪은데다 km수도 너무 높아서 상사에서는 매입도 안할 제 말리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