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용 충전기 설치중 사고..(@@((

대전V금곰 2019-05-03 13:31 조회 290

안녕하세요. 대전사는 금곰입니다.

요즘 바쁘다 못해 글올리기가 힘들었다는 핑계입니다.

시작합니다.
온리 급속충전만 골라하다보니 한달 약1100km 주행에
오만원대 후반을 비용을 지불하고 다니네요.

그래서 비교적 충전비용이 저렴하고 사용이 편리한
비공용 충전기를 3월에 신청했는데 며칠전 공사했습니다.

아침 9시경 시작하여 두시간이면 끝난다는 작업이
사전속 인입배관으로 94% 정도 전원케이블을 박은후에
요비선이 끊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문제는....
대박!! 반대로 회수하려해도 전원케이블이 ...
움직이지 않아요.
전원케이블 버린다는 심장으로 트럭에 걸고 견인했지만
케이블만 터지고 꼼짝달싹도 안합니다...(@@) 헐....
제가 전생에 나라를 팔았나 봅니다..ㅜㅜ

인입배관은 포기...
폐쇄하고 공중으로 날리는길을 택합니다.
젠장 전신주도 멀어 다른 전신주에서 날라들어와야 합니다.
집벽에 가드박고, 후렉씨뿔(!!!)을 배관하고, 벽 천공하고,
안전상의 점검 이유로 차단기둥박고, 차량스탑도 박습니다.
접지선을 박는데...된장!! 접지저항이 허용수치를 한참 넘어
달까지 가겠네요.

고생해서 공사를 마쳤더니 오후 5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멘붕입니다...두시간 예상 작업인데...아휴....
제가 다음생에서도 나라를 팔아먹는가 봅니다...ㅜㅜ

비공용충전기는 7kw 일반용 갑 저압을 한전에서 공급받아
사용한다고 합니다. 주야 가리지 않고 써대면 지난달을
거리를 시뮬레이션한다면 ...자축인묘진사오마이갓~
월 일만오천원대 비용을 쓰네요.
물론 19년말까지 혜택으로
기본료면제, 충전전기 50%할인으로 그렇습니다.
2020년이 되어 이것도 할인 안된다고 가정하면
오만원대 나오네요. 헐 전기가 오만원이라...(@@)
헤택없어지면 저속충전이 급속충전비처럼 되겠네요.

역시 정부를 믿으면 통수맞는건 당연한 결과인가 봅니다.
아휴 저속이 저정도니 급속은 더 오를꺼에요.
혜택이 종료되었다는 명분으로 팍팍 올리겠죠.

디젤발전기 돌려서 충전하는 날이 올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