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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오일 교환 후기

울산 민우아빠 2018-04-30 20:10 조회 2013

그동안 회원분들께서 올려주신 카페 글 보면서 미션오일의 교환 필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미션오일을 사서 오늘

공임나라 정비소에서 마침내 교환했습니다.

앞으로 계획이 있으신분들을 위해서 몇가지 공유코자 합니다.


대상차량 : 2015년 6월, LTP 2륜, 52,000km 주행


1. 미션오일은 어디서 사야 하나?

  A. 미션오일은 결론적으로 네이버쇼핑을 통해서 오일별 대강의 가격을 확인했고, 카페글을 통해서 회원분들이 많이

사용하시는 미션오일의 종류도 확인했습니다. 캐스트롤 트랜스맥스, 토탈쿼츠, 모빌 등이 자주 언급되었고 그중에서도 가격이 착한

토탈쿼츠를 많이 추천하셨으나 저는 단일규격의 Mobile ATF 660으로 선택했고 가격대는 할인쿠폰 적용 후 배송비 포함 85,000원 수준이었습니다.


2. 순환식이냐 드레인식인가?

  A. 사업소에 들어가면 드레인식으로만 교환 진행한다는 확인 후, 드레인식으로 할려고 했으나 많은 정보를 확인해 보니 잔유제거가

좀더 가능한 순환식으로 결정했습니다. 일부 의견으로 순환식으로 할 경우 압력이 가해져서 미션내부에 부담이 갈수 있으니 드레인식으로 2-3회 반복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군데 물어보니 순환식으로 해도 문제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참고로 집사람이 운행하는 기아 모닝의 미션오일을 얼마전 교환했는데 오토큐 정비사가 주저없이 순환식으로 돌리더군요.


3. 레벨링의 중요성

   A. 젠2 미션을 쓰는 2015년 6월식이다 보니 미션오일 교환시 레벨링이 가장 중요하다 하셔서 오일교환 후 20분간 시내운행하고 오라고 정비사 분이 얘기하셔서 25분 돌고 들어와서 미션코크볼트를 열었는데 오일이 흘러나오지 않아서 오히려 오일을 그 구멍에 호스를 연결해서 보충했습니다. 아쉬운 건 단말기에 연결해서 오일온도를 체크하지 않더군요. 그냥 운행후 바로 볼트 풀고 오일이 흐르지 않자 추가 보충하는 방법이었습니다.


4. 교환후 느낌?

   A. 민감한 분들은 바로 차이를 느낀다는 분도 있으나,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었고 살짝 이질감을 느꼈습니다. 평소 변속시점보다 살짝 빠르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지극히 주관적인 판단입니다. 아무래도 새빨간 새 오일이 채워지는 과정을 쭉 봤으니 심리적인 위안감이 큰 것 같습니다.  


5. 총 비용 : 145,000원 = 85,000(오일)+60,000(공임)


이상입니다. 앞으로 미션오일 교환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저도 카페 글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
 

댓글13

대전 스완이 작성일

잘못갈아서 그런겁니다. 미션오일 만큼은 사업소나 직영정비소(바로정비 아님) 드레인 방식으로 갈고 미션오일 정확히 체크해서 레벨링 맞춰주는게 포인트 입니다! 그럼 바로 아 다르다! 그래 첨 뽑았을때 그 느낌!이라는 감탄이..

부산 실버로드 작성일

미션오일 체크 안하는건 한마디 하지 그랬어요 동네 카센타에서도 스캐너 물려서 80도 체크하고 레벨링 맞추던데 물어보니 쉐보레 젠미션은 민감하다고 정확하게 해야한다고 하면서 하시더군요 
교화후 정말 신차처럼 부드럽고 좋아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울산 민우아빠 작성일

두분 말씀을 듣고보니 레벨링과 미션오일 온도의 중요성이 간과된 것 같네요.. 온도잡아서 레벨링 다시한번 더 확인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대구 검객 작성일

85도  레벨링하심되구요 
처음에는 느낌이 좀다를수 있구요 
1주일정도 운행하심 괜찮아 
지실겁니다. 
저도얼마전 동일제품으로 
드레인 3회순환교환했습니다.^^

대구 검객의 댓글 작성일

전 다그가 있어서 오일온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시내주행가다서다 30분정도 하시면 83도~85도 정도나울겁니다.

울산 민우아빠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어제 교환한 정비소 사장님에게 전화해서 조금 뒤 다시 온도 확인후 재 레벨링 해 주기로 했습니다.

울산 민우아빠의 댓글 작성일

85도로 올리는건 어떻게 올리나요? 저같은 경우는 그냥 시내주행 25분 하고 온게 다인데 스캐너 물리면 80도 수준이 나오던가요?

서울누렁이 작성일

저는 레벨링을 단말기로 하던데 주행은 안했구요 . 뭐가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저역시 마음의 안정? 정도 였고 큰차이는 못느꼈어요

이천 현우우 작성일

그냥 온도차이에따라 넘치는 시점이 다르더라구요 온도올라가니깐 냉간때보다 1리터는 더들어가는 느낌이던데...

울산 민우아빠의 댓글 작성일

온도에 따라 부피 차이가 많이 나는 모양이군요

울산 민우아빠 작성일

방금 25분 시내주행 후 공임나라 정비소에 가서 스캐너 물려보니 미션오일 온도가 85도 나옵니다. 바로 리프트에 올려서 커버 열고 미션볼트 풀어보니 오일이 떨어지지 않네요..이번엔 혹시 오일이 적은 건가 해서 철사를 찾아 넣어서 유위를 확인하려는 데 오일이 똑똑 넘쳐나오기 시작하네요. 결론은 최초 레벨링 문제없었다 였습니다. 당초 스캐너를 물리지 않고 시내주행 후 레벨링 작업 바로 했으나 별 오차가 없었다는 거네요..오늘도 25분 운행후 바로 스캐너 물려보니 85도 나온 걸로 봐서 기온 20도 인근의 오늘 같은 날은 꼭 스캐너 물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레벨링에 너무 고민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그래도 미심쩍었던 속은 시원하고 제 차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서 좋았네요. 이로써 미션오일 교환은 종료됐습니다. ^~^

울산 낙무아이 작성일

울산 어디서 교환 하셨나요?

울산 민우아빠의 댓글 작성일

쪽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