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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부경 다이벙 후기

부경l부산l해보잣 2018-10-21 23:01 조회 290

평소 눈팅만 하는 불량회원이 이번 다이벙에 처음 참석하고 후기글 남깁니다.

제가 오전에 일이 있어 오후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늦었는데다 지역장님이 작업하시던 포터쿨러가 아닌 EQ900 쿨러를 준비해서 참 죄송했습니다.
혹시 저 때문에 계획하셨던 일정이 틀어지거나, 작업 중 예상 못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까 초초한 마음으로 지역장님 작업하시는 것을 도와드릴려고 했는데....
솔직히 도와드릴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지역장님의 능숙한 손놀림에 순시간에 제 올란도 범퍼가 탈거되었고, 처음 작업하시는 쿨러 또한 몇 번 재보시더니, 이케저케 조립하시고...
제가 할 수 있는 건 옆에서 말동무(?) 되어 드리는 것 밖에...없었습니다.
다이벙을 처음 참석해서, 어떤 분위기인지도 모르고, 어디까지 준비해야 될지도 몰라서, 스텝드릴, 전동드릴, 렌치셋 이런 거 나름대로 준비해 갔는데, 다음에는 지역장님 좋아하시는 음료수, 세안셋트 준비해 가도록 하겠습니다.
최전방에서 땀흘리신 지역장님뿐만 아니라 말없이 작업에 도움 주셨던 회원님들(죄송합니다. 제가 다 기억을 못해서), 모임을 추진해주신 임원님들께도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__)
정신이 없어 사진을 찍지 못해 짧은 글로만 다이벙 후기를 남겨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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