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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제주지역 전기차 4000대 보급물량 확보
원주V공항 2018-01-29 21:49 조회 299
[제주일보=홍수영 기자] 올해 전국 지자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원 물량 1만8200여 대 중 4000여 대가 제주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다음 달 초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8년도 전기차 보급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제주도가 확보한 올해 전기차 보급물량은 고속전기차 3661대(공공용 65대 포함), 버스 38대 등이다.
여기에 지난해 계약 취소 또는 미계약 등으로 인해 이월된 고속차량 123대, 저속차량 193대도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포함돼 최대 4015대의 전기차가 도내에 보급될 계획이다.
보조금은 고속차량의 경우 차종별로 최대 1800만원에서 최저 1617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볼트 EV, 테슬라 모델 S 등은 국비 1200만원, 도비 600만원 등 총 1800만원을 지원하며 르노삼성 SM은 국비 1017만원, 도비 600만원 등 총 1617만원이 지원된다.
저속차량의 경우 차종에 관계없이 700만원이 정액 지원된다.
택시와 0.5t 화물차, 1t 화물차 등도 각각 1800만원, 1700만원, 2600만원씩 정액 지급된다.
폐차 또는 수출말소 후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15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다음 달 초 전기차 보조금 신청 접수방법 등을 확정해 민간보급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라며 “올해부터 보조금 차등 지급으로 인해 국비 등에 따른 보급물량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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